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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보험계리사(ASA) & 보험설계사 권상민입니다.
「감액」이라는 말은 들어 보셨을 겁니다. 든 지 얼마 안 됐으면 절반만 준다는 그것이요.
그래서 증권에서 「감액」을 찾아보시게 됩니다.
그런데 안 나옵니다.
그러면 「우리 담보는 감액이 없구나」 하고 넘기시게 됩니다.
제가 세어 봤더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 오늘 볼 것
먼저 못 박겠습니다. 아래는 어느 회사가 더 친절하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적는 방식이 다를 뿐이고, 저는 어느 쪽이 낫다고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제 자료의 지급사유 72,207줄에서 세었습니다.
「감액」이라는 낱말이 든 줄 3,351줄
72,207줄 중 3,351줄. 5%도 안 됩니다.
그런데 「1년미만」이라는 말은 이렇게 많았습니다.
「1년미만」 + 「1년 미만」 22,305줄
= 72,207 의 30.9%
세 줄에 한 줄입니다.
「감액」은 3,351줄인데 「1년미만」은 22,305줄. 여섯 배가 넘습니다.
같은 일을 말하는데 낱말이 안 붙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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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별로 갈라 보니 이랬습니다.
| 무엇 | 몇 |
|---|---|
| 「감액」이 든 줄 | 「1년미만」 계열 |
| 삼성화재 | 3,343 4,072 |
| 흥국화재 | 8 911 |
| 현대해상 | 🔴 0 11,996 |
| KB손보 | 🔴 0 5,326 |
현대해상과 KB손보는 0줄이었습니다.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1년미만」은 현대해상이 11,996줄로 제일 많았습니다.
저는 여기서 「이 회사들은 감액이 없다」고 적을 뻔했습니다.
말을 넓혀 다시 세었습니다.
| 찾은 말 | 무엇 |
|---|---|
| 「의 50%」 | 현대해상 12,353 |
| KB손보 | 5,017 |
있었습니다. 낱말만 없었던 것입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흥국화재에서 「축소」라는 말이 103줄 잡혔습니다. 「감액의 다른 말이구나」 했는데, 열어 보니 전부 「유방확대·축소술」이었습니다. 성형수술 목록이었고 감액과 무관했습니다.
세는 일은 이렇게 자주 저를 속입니다. 그래서 열어 봅니다.
실제 문장을 그대로 옮기겠습니다.
삼성화재는 낱말을 씁니다.
※ 최초 보험가입후 1년 미만에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한 경우 50% 감액 지급
현대해상은 괄호 안에 넣습니다.
특약가입금액(최초 1회한)
(단, 최초계약일부터 1년미만 상기금액의 50%)지급
「감액」이 없습니다. 「상기금액의 50%」로 끝납니다.
KB손보는 양쪽을 다 적습니다.
보험계약일로부터 1년미만시 보험가입금액의 50% 지급
/1년이상시 보험가입금액의 100% 지급
「1년이상시」까지 같이 적어 둔 것은 제 자료에서 KB손보 1,235줄뿐이었습니다.
셋 다 같은 말입니다. 1년 안에 일이 생기면 절반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감액」으로 찾으면 셋 중 하나만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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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액이면 절반」이라고 알고 계신 분이 많습니다.
세어 보니 일곱 가지였습니다.
| 무엇 | 몇 |
|---|---|
| 1년미만시 보험가입금액의 | |
| 50% | 2,364 |
| 25% | 496 |
| 10% | 188 |
| 15% | 112 |
| 30% | 56 |
| 5% | 28 |
| 20% | 20 |
50%가 제일 많지만 전부는 아닙니다. 5%짜리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못 푼 것을 적어 두겠습니다. 150%로 잡힌 줄이 56줄 있었는데, 문장을 열어 봐도 제 셈이 맞는지 확신이 안 섰습니다. 그래서 위 표에서 뺐습니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적겠습니다.
그리고 「1년」만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2년 미만」이 든 줄이 166줄 있었습니다. 그중에는 계단이 셋인 것도 있었습니다.
| 1년 미만 | 면책 (아예 안 나온다) |
|---|---|
| 1년 ~ 1년 180일 | 25% |
| 1년 180일 ~ 2년 | 50% |
| 그 뒤 | 100% |
네 칸짜리 계단입니다. 「1년 지났으니 다 나오겠지」로는 안 되는 자리입니다.
여기서 제 얘기를 하겠습니다.
저는 삼성화재에서 상품 만드는 일을 10년 했습니다. 감액을 몇 년으로, 몇 %로 둘지를 정하는 일도 그 안에 있었습니다.
하나, 감액은 「벌」이 아닙니다.
든 지 얼마 안 돼 청구가 몰리는 것을 가입 직후 집중이라고 합니다. 이미 아픈 걸 아시고 드는 경우가 섞이기 때문입니다. 그걸 다 열어 두면 값이 모두에게 올라갑니다. 감액은 그 값을 안 올리려고 두는 완충입니다.
둘, 왜 1년인가.
너무 짧으면 완충이 안 되고, 너무 길면 정상 가입자가 손해를 봅니다. 1년은 그 사이에서 오래 쓰여 온 자리입니다. 치아처럼 2년을 두는 담보도 있습니다. 그건 치료가 미뤄져 있다가 가입 후 몰리는 폭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셋, 왜 절반인가.
0으로 두면 「면책」입니다. 아예 안 나옵니다. 100으로 두면 완충이 없습니다. 50%는 그 중간이고, 계산이 단순해서 다투지 않습니다. 25%나 10%로 더 낮춘 담보는 그만큼 집중이 심한 자리입니다.
그러니 감액이 붙어 있다고 나쁜 담보가 아닙니다. 그 담보가 어떤 위험을 받치는지가 그 숫자에 적혀 있는 것입니다.
저는 어느 쪽이 낫다고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여기까지는 약관 문장을 센 것입니다. 그런데 담보 이름에도 이 말이 박혀 있었습니다.
| 이름에 든 말 | 이름 몇 가지 | 몇 곳이 쓰나 |
|---|---|---|
| 「감액」 | 1,911가지 | 7곳 |
| 「감액없음」 | 1,165가지 | 4곳 |
| 「체증」 | 611가지 | 6곳 |
| 「50%」 | 754가지 | 8곳 |
🔑 「감액없음」이 1,165가지입니다. 1,911가지 중 열에 여섯이 「감액없음」입니다. 즉 이름에 「감액」이 보이면 오히려 「안 깎는다」는 뜻일 때가 더 많습니다.
🔴 이게 함정입니다. 「감액」 두 글자만 보고 「깎이는 담보구나」 하시면 반대로 읽으신 것입니다. 뒤 두 글자를 꼭 보셔야 합니다.
| 회사 | 「감액」이 든 이름 | 그중 「감액없음」 |
|---|---|---|
| KB손해보험 | 910가지 | 761가지 |
| 흥국화재 | 376가지 | 376가지 (전부) |
| 삼성화재 | 281가지 | 37가지 |
| 현대해상 | 205가지 | 0가지 |
| 메리츠화재 | 145가지 | 0가지 |
| 한화손해보험 | 5가지 | 5가지 |
| DB손해보험 | 3가지 | 0가지 |
🔑 흥국화재는 376가지가 «전부» 「감액없음」입니다. 그 회사는 「안 깎는다」를 이름에 적는 회사입니다. 반대로 현대해상과 메리츠화재는 「감액없음」이 0가지입니다 — 그 말을 이름에 안 적습니다.
🔴 그러니 「감액없음」이 이름에 없다고 깎인다는 뜻이 아닙니다. 적는 회사와 안 적는 회사가 갈릴 뿐입니다.
한 가지 더, 「체증」이 611가지 있었습니다. 감액의 반대 방향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금액이 오르는 담보입니다. 삼성화재 287가지, 메리츠화재 236가지로 두 회사에 몰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름에 「50%」가 박힌 담보가 754가지 있었습니다. 이것도 회사가 크게 쏠렸습니다.
| 회사 | 이름에 「50%」가 든 담보 |
|---|---|
| 삼성화재 | 648가지 |
| 한화손해보험 | 24가지 |
| 현대해상 | 19가지 |
| 메리츠화재 | 18가지 |
| 흥국화재 | 16가지 |
| KB손해보험 | 16가지 |
🔑 754가지 중 648가지가 한 회사입니다. 열에 여덟 이상입니다. 삼성화재는 「절반」이라는 조건을 이름에 적는 회사입니다. 다른 회사는 같은 조건을 약관 문장에만 적습니다.
🔴 그래서 증권 두 장을 나란히 놓고 「이름에 50%가 없으니 안 깎이는구나」 하시면 안 됩니다. 적는 자리가 다를 뿐입니다. 깎이는지 아닌지는 그 담보의 약관 문장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증권에서 하실 일은 둘입니다. 하나, 담보 이름에서 「감액」을 찾고 뒤 두 글자까지 읽으십시오. 둘, 이름에 그 말이 없으면 「1년 안에 사고가 나면 얼마가 나오나요」를 회사에 그 말 그대로 물으십시오. 그 한 마디가 답을 가장 빨리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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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감액」으로 찾지 마십시오.
제 자료에서 72,207줄 중 3,351줄만 그 낱말을 썼습니다. 두 회사는 0줄이었습니다.
둘, 「1년미만」으로 찾으십시오.
22,305줄이 이 말을 담고 있었습니다. 띄어 쓴 「1년 미만」도 같이 보셔야 합니다.
셋, 그 뒤의 숫자를 보십시오.
50%만 있는 게 아닙니다. 25%·15%·10%·5%도 있었고, 계단이 넷인 것도 있었습니다.
저는 지급 여부를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어느 회사가 낫다고도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감액이라는 말이 없으니 감액이 없구나」로 넘기시는 일은 없으셨으면 합니다. 낱말이 없는 것과 조건이 없는 것은 다른 말입니다.
이 조건은 지급사유 문장의 맨 뒤 괄호나 ※ 뒤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선 글에서 담보 이름의 괄호를 뜯어 본 것과 같은 자리입니다.
당신 증권의 그 담보에는, 「1년미만」이 적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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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지급사유 72,207줄에서 「감액」이 든 줄 3,351(삼성화재 3,343·흥국화재 8·현대해상 0·KB손보 0), 「1년미만」+「1년 미만」 22,305줄(30.9%, 현대해상 11,996·KB손보 5,326·삼성화재 4,072·흥국화재 911), 「의 50%」 현대해상 12,353·KB손보 5,017, 「1년이상시」를 함께 적은 줄 KB손보 1,235, 「1년미만시 보험가입금액의 N%」 분포(50% 2,364·25% 496·10% 188·15% 112·30% 56·5% 28·20% 20), 「2년 미만」 계열 166줄은 2026년 9월 기준 본인이 직접 모아 세어 정리한 값입니다. 담보 이름의 「감액」 1,911가지·7곳, 그중 「감액없음」 1,165가지·4곳, 「체증」 611가지·6곳, 「50%」 754가지·8곳과 그 회사별 값(KB 910/761 · 흥국 376/376 · 삼성 281/37 · 현대 205/0 · 메리츠 145/0 · 한화 5/5 · DB 3/0)도 같은 자료에서 센 값입니다.
🔴 위 비율 분포에서 150%로 집계된 56줄은 본인이 그 의미를 확정하지 못하여 제외하였습니다.
🔴 이 숫자는 회사의 우열을 재는 값이 아닙니다. 제가 회사마다 확보한 자료의 두께가 다르고, 담보 구성과 표기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느 회사가 낫다는 판단은 이 글에 없습니다.
🔴 감액의 기간·비율·기산일은 담보마다 약관에 따로 정해져 있으며, 이 글에서 개별 담보를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반드시 해당 약관과 보험회사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글은 보험금 지급 여부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지급 여부는 각 보험회사가 약관에 따라 판단합니다.
약관 147,934권(36개 보험사), 지급사유 72,207건, 보험료 9,298,158줄은
2026년 9월 기준 본인이 직접 모아 세어 정리한 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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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 심의필 제2026-WEB-0377-G (2026.09.12 ~ 2027.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