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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보험계리사(ASA) & 보험설계사 권상민입니다.
「삼성화제」로 찾아 오셨을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가 맞습니다. 이것부터 답을 드립니다.
그런데 오늘 드릴 이야기는 회사 이름이 아닙니다. 훨씬 큰 게 하나 있습니다.
병원에 다녀와서 앱을 켜고, 영수증을 찍어 올리셨을 겁니다. 며칠 뒤 얼마가 들어옵니다.
그러면 「끝났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런데 그때 안 나간 담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건 앱이 알려 주지 않습니다. 안 나갔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니까요.
📌 오늘 볼 것
먼저 이 글의 자를 밝히겠습니다. 이 글은 「약관과 담보」를 자로 삼습니다.
「이 버튼을 누르세요」 같은 화면 안내는 앱이 고쳐질 때마다 바뀝니다. 그건 회사 고객센터와 앱 안내를 보시면 됩니다.
🔑 바뀌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앱을 어떻게 쓰든 «약관이 무엇을 보느냐»는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돈은 거기서 갈립니다.
그래서 오늘은 앱 이야기가 아니라 「앱으로는 안 나가는 것」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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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 앱의 흐름은 대개 같습니다. 진료비 영수증을 찍어 올립니다. 금액이 크면 세부내역서를 더 올립니다.
이 흐름은 실손의료비에 딱 맞습니다. 실손은 「내가 실제로 낸 돈」을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영수증이 곧 증거입니다.
🔴 그런데 여기서 놓치는 게 생깁니다. 내 증권에는 실손만 있는 게 아닙니다. 진단비, 수술비, 입원일당 같은 것들이 같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영수증을 보지 않습니다.
제가 세어 본 것을 그대로 적겠습니다.
손해보험사 여덟 곳의 담보 이름을 겹치지 않게 모으니 25,106가지였습니다. 그중 이름에 「실손」이 든 것은 149가지였습니다.
| 가짓수 | 비율 | |
|---|---|---|
| 담보 이름 전체 | 25,106가지 | 100% |
| 그중 이름에 「실손」 | 149가지 | 0.59% |
| 나머지 | 24,957가지 | 99.4% |
🔴 0.59%입니다. 나머지 24,957가지는 실손이 아닙니다.
물론 실손 하나가 담보 여러 개 몫을 합니다. 개수만으로 중요도를 재면 안 됩니다.
다만 이 숫자가 말해 주는 것은 분명합니다. 보험에서 「돈이 나오는 길」은 실손 말고도 아주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길들은 영수증을 올린다고 저절로 열리지 않습니다.
실손이 아닌 담보를 정액이라고 부릅니다. 「얼마를 썼든 정해진 금액을 준다」는 뜻입니다.
꼴이 다른 담보 셋을 나란히 놓겠습니다. 진단비, 수술비, 입원일당입니다.
[골절 진단비] 상해사고로 약관에 정한 골절로 진단 확정된 경우 가입금액 지급
[상해 1~5종 수술비(1종)] 상해의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약관에서 정한 1종 수술을
받은 경우 가입금액 지급(수술 1회당)
[상해 입원일당(1일이상)] 1일이상 계속 입원하여 치료를 받은 경우 가입금액 지급
(180일을 한도로 입원 1일당 일당지급)
🔴 셋 다 「가입금액 지급」으로 끝납니다. 그리고 셋 다 금액이라는 말이 없습니다. 얼마를 냈는지를 안 봅니다.
🔑 보는 것은 「무슨 일이 있었는가」입니다. 골절로 진단받았는가, 1종 수술을 받았는가, 며칠 입원했는가.
제 자료에서 이 꼴이 몇 줄이나 되는지 세어 봤습니다.
| 문장에 든 말 | 줄 수 |
|---|---|
| 「확정」 | 29,914줄 |
| 「받은 경우」 | 34,426줄 |
| 「가입금액 지급」 | 19,620줄 |
| 「영수증」 | 🔴 2줄 |
🔴 「영수증」이 2줄입니다. 「확정」 29,914줄, 「받은 경우」 34,426줄과 견주면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 두 줄이 어디에 있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영수증」은 담보를 여는 조건이 아니라 계산식을 설명하는 자리에 있었습니다.
※ 건강보험 본인부담률 : 진료비 및 약제비 계산서·영수증 상 '급여 일부 본인부담 항목의
급여 본인부담금'을 … '급여 공단부담금'의 합계액으로 나누어 산출한 값
즉 영수증은 「얼마를 깎을지 계산할 때 쓰는 재료」입니다. 「무엇을 줄지 정하는 조건」으로는 한 번도 안 나옵니다.
두 갈래를 나란히 놓으면 이렇게 갈립니다.
| 실손 쪽 (149가지) | 정액 쪽 (24,957가지) | |
|---|---|---|
| 무엇을 보나 | 내가 실제로 낸 돈 | 무슨 일이 있었는가 |
| 문장의 끝 | 공제를 뺀 금액 지급 | 가입금액 지급 |
| 필요한 종이 | 영수증·세부내역서 | 진단명이 적힌 서류 |
| 앱으로 | 🟢 잘 맞는다 | 🔴 근거가 모자란다 |
| 놓치면 | 바로 티가 난다 | 🔴 안 나간 줄도 모른다 |
🔴 영수증은 병원에 돈을 냈다는 증거이지, 무슨 병인지의 증거가 아닙니다. 그래서 영수증만으로는 정액 담보가 안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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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하나 더 세어 봤습니다. 청구할 때 우리가 쓰는 말들이 담보 이름에 있는지를요.
| 낱말 | 담보 이름에 | 약관 문장에 |
|---|---|---|
| 「진단서」 | 0 | 0 |
| 「앱」 | 0 | 0 |
| 「의사」 | 0 | 581줄 |
| 「정액」 | 0 | 175줄 |
| 「소견」 | 3가지 | 964줄 |
| 「전문의」 | 66가지 | 140줄 |
| 「병리」 | 100가지 | 263줄 |
🔴 「진단서」라는 말이 담보 이름에도 약관 문장에도 0줄이었습니다. 청구할 때 가장 자주 떼는 종이인데요.
약관은 종이 이름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진단 확정」이라는 상태로 말합니다. 그 상태를 무엇으로 증명할지는 회사가 따로 정합니다. 그래서 「진단서를 내라」는 말은 약관이 아니라 청구 안내에 있습니다.
「정액」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정액 담보」라고 부르는데 담보 이름에는 0가지입니다. 문장에만 175줄 있습니다. 업계 말이지 담보 이름이 아닌 것입니다. 「의사」도 이름에는 0가지, 문장에 581줄이었습니다.
🔑 반대로 「전문의」는 담보 이름에 66가지가 있었는데, 한 회사가 66가지 중 66가지를 차지했습니다. 다른 회사들은 같은 조건을 문장 안에 두었습니다(140줄). 또 이름에 드러낼지 말지의 취향 차이입니다.
그리고 「병리」는 좀 다릅니다. 담보 이름에 100가지가 있었고, 여섯 회사에 흩어져 있었습니다.
| 회사 | 「병리」 담보 이름 | 내가 담은 담보 이름(분모) |
|---|---|---|
| KB손해보험 | 32가지 | 40,644줄 |
| 흥국화재 | 22가지 | 2,433줄 |
| 한화손해보험 | 18가지 | 2,188줄 |
| 현대해상 | 18가지 | 46,585줄 |
| 삼성화재 | 6가지 | 13,054줄 |
| 메리츠화재 | 4가지 | 3,134줄 |
🔴 「병리」는 조직검사 결과를 뜻합니다. 암이나 종양 담보에서 「병리학적 진단」을 조건으로 걸어 두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이 말이 든 담보를 가지고 계시면 영수증으로는 절대 안 열립니다. 조직검사 결과지가 나와야 열립니다. 그리고 그 결과지는 검사 당일이 아니라 며칠 뒤에 나옵니다.
🔴 여기서 실제로 사고가 납니다. 영수증은 그날 바로 나오니 앱으로 올리고 끝냅니다. 그런데 결과지는 그 뒤에 나오고, 그때는 이미 「청구했다」고 생각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 줄이 조용히 안 나갑니다.
🔑 그러니 조직검사를 보내셨다면 「결과 나오면 다시 한 번」을 달력에 적어 두십시오. 그 한 줄이 몇백만원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제 얘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상품을 만들 때 「이 담보를 어떻게 확인할까」를 같이 정합니다. 그리고 실손과 정액은 확인 방법이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실손은 금액을 봅니다. 영수증에 숫자가 찍혀 있으니 기계가 읽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동화가 쉽습니다.
정액은 진단명을 봅니다. 그런데 진단명은 의사가 판단한 결과이고, 코드가 같아도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봐야 하는 자리가 남습니다.
🔑 제가 그 자리에서 배운 것은, 「자동화할 수 있는 것부터 자동화된다」는 것입니다. 그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다만 그 결과로 자동화 안 된 쪽이 조용히 밀려납니다.
🔴 그리고 그 밀려난 쪽이 금액으로는 훨씬 큰 경우가 많습니다. 실손은 몇만원이고, 진단비는 몇백만원입니다. 작은 게 자동으로 나가고 큰 게 남아 있는 셈입니다.
그래서 저는 청구를 도와드릴 때 앱에 올린 뒤에 한 번 더 봅니다. 「이 진단명으로 열리는 줄이 또 있나」. 그게 제 일의 절반입니다.
그리고 이 확인은 기계가 대신해 줄 수 있는 일입니다. 진단명 하나를 넣으면 25,106가지 담보 이름과 72,207줄 문장에서 그 이름이 걸리는 줄을 전부 골라내는 것. 사람이 하면 반나절이고 기계가 하면 몇 초입니다. 제가 담보 이름과 약관 문장을 이렇게 쌓아 둔 까닭이 거기 있습니다.
🔑 다만 그 앞에 진단명이 있어야 합니다. 영수증만으로는 기계도 못 찾습니다. 그래서 오늘 드리는 말씀은 하나로 줄어듭니다. 「진단명을 챙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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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영수증과 «진단명이 적힌 서류»를 «둘 다» 챙기십시오.
앞은 실손용이고 뒤는 정액용입니다. 보는 것이 다릅니다.
둘. 앱으로 넣고 끝내지 마십시오.
실손은 나갔는데 진단비가 안 나간 경우가 실제로 생깁니다.
셋. 증권에서 «실손이 아닌 줄»을 한 번 세어 보십시오.
25,106가지 중 149가지만 실손입니다. 나머지가 훨씬 많습니다.
넷. 진단명을 «그대로» 적어 두십시오.
「허리 아파서」가 아니라 진단서에 적힌 이름 그대로입니다. 그 이름이 줄을 엽니다. 질병분류코드가 같이 적혀 있으면 그것도 함께 적어 두십시오.
삼성화재 보험청구 앱이든 다른 회사 앱이든, 앱은 영수증을 나르는 도구입니다. 그리고 그건 잘하는 일입니다.
다만 약관이 보는 것은 영수증이 아닙니다. 「확정」 29,914줄, 「받은 경우」 34,426줄, 「가입금액 지급」 19,620줄 대 「영수증」 2줄. 이 비율이 오늘 이야기의 전부입니다.
25년을 이 업에서 보내며 배운 것이 있다면, 편해진 길로만 가면 그 길에 없는 것은 영영 안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앱이 나쁜 게 아니라, 앱이 다 해 주는 줄 아는 것이 문제입니다.
최근에 앱으로 청구하셨습니까? 그때 진단명을 같이 넣으셨는지부터 지금 한번 확인해 보십시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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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보장금액 안내
보험회사 상품별, 성별, 연령, 직업에 따라 가입 가능한 담보와 가입금액, 보험료 등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약관 참조 안내
보험사 및 상품별로 상이할 수 있으므로, 관련한 세부사항은 반드시 해당 약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개인 의견 안내
상기 내용은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보험설계사 권상민)의 의견이며, 계약체결에 따른 이익 또는 손실은 보험계약자 등에게 귀속됩니다.
자료 출처
이 글은 약관과 담보를 자로 삼아 봅니다. 앱의 화면·기능과 청구 절차·필요 서류는
가입하신 회사의 안내와 고객센터에서 확인해 주십시오.
본문에 옮긴 문장은 손해보험사 「골절 진단비」·「상해 1~5종 수술비(1종)」·「상해 입원일당(1일이상)」
담보의 지급사유와 실손의료비 담보의 본인부담률 산출 조항 원문입니다.
본문의 가짓수·줄수는 제가 담은 손해보험사 여덟 곳의 담보 이름 108,708줄(7개사)과
담보축 15,751줄(8개사)을 합쳐 겹치지 않게 센 25,106가지, 그리고 지급사유 문장 72,207줄(4개사)
안에서 2026년 9월 12일에 직접 센 값이며, 시장 전체를 뜻하지 않습니다.
회사별 담보 이름 분모는 현대 46,585 · KB 40,644 · 삼성 13,054 · 메리츠 3,134 ·
흥국 2,433 · 한화 2,188 · 롯데 670줄입니다.
약관 147,934권(36개 보험사), 지급사유 78,670건, 보험료 9,298,158줄은
2026년 9월 기준 본인이 직접 모아 세어 정리한 값입니다.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 (손해보험협회 등록번호 : 제2026010016호)
보험설계사 권상민 (생명·손해보험협회 등록번호 : 20200479020001호)
본 광고는 광고심의기준을 준수하였으며, 유효기간은 심의일로부터 1년입니다.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 심의필 제2026-WEB-0217-G (2026.09.13 ~ 2027.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