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ildredR / Pixabay · Pixabay Content License
안녕하세요. 미국보험계리사(ASA) & 보험설계사 권상민입니다.
오늘 제 홈페이지를 엽니다. https://kwonsangmin.net 입니다.
📌 오늘 볼 것
이 홈페이지를 1년 7개월 동안 못 열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만든 건 20일입니다.
1년 7개월은 만든 기간이 아니었습니다.
구상하고 기획만 하던 기간이었습니다.
무엇을 담을지 정리하고, 화면을 그려 보고, 다시 엎고.
그러다 오픈을 못 했습니다.
올해 AI를 붙들고 집중해서 20일 만에 끝냈습니다.
늦은 건 만드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더 늦은 게 따로 있었습니다.
스타트업 대표를 7년 했습니다.
그 7년 동안 저는 고객을 제 손으로 챙긴 적이 없습니다.
CRM이 중요하다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제가 고객과 이어지는 자리는 끝내 못 만들었습니다.
저희 회사는 늘 남의 페이지에 얹혀서 서비스를 했습니다.
그쪽 화면에 저희 기능을 넣고, 그쪽이 모아 온 트래픽을 받아썼습니다.
나쁜 방식이었다는 게 아닙니다. 빠르고 효율적이었습니다.
다만 그 구조에서는 고객이 제 고객이 아닙니다.
그 사람이 무엇을 물었는지, 왜 중간에 그만뒀는지
제 손에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앱도 냈고, 사람도 붙였고, 숫자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건 회사 이름으로 한 것이었습니다.
7년을 그렇게 했습니다.
이제 제 이름을 걸고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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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만든 건 보험 챗봇이었습니다.
만들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아는 게 없는 챗봇은 아무 말이나 합니다.
「실비보험 청구하려면 뭐가 필요하죠?」라고 물으면
그럴듯한 말은 합니다.
그런데 그게 어느 회사 약관 몇 조에 있는지는 못 댑니다.
🔑 이게 1년 7개월의 진짜 까닭이었습니다. 화면이 안 나와서가 아니라 댈 근거가 없어서였습니다.
그래서 순서를 바꿨습니다.
화면을 만들기 전에 아는 것부터 채웠습니다.
화면은 스무 날이면 만듭니다.
아는 것을 채우는 데 1년 7개월이 걸린 것입니다.
· 모아 둔 약관 147,934권
· 정리한 지급사유 78,670건
· 모아 둔 보험료 9,298,158줄
자랑하려고 적는 게 아닙니다.
앞으로 제가 「A사는 얼마, B사는 얼마」라고 쓰면
그건 감이 아니라 저 930만 줄에서 꺼낸 값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숫자 세 줄만 적어 놓으면 그것도 결국 믿어 달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아래에 칸마다 몇 줄인지 그대로 적겠습니다.
이 글에서 여는 것은 그중 손해보험사 일곱 곳을 분해해 넣어 둔 창고입니다. 칸마다 몇 줄이 들어 있는지 그대로 적습니다.
| 칸 | 무엇이 들었나 | 줄 수 |
|---|---|---|
| 상품 | 지금 팔고 있는 상품 | 99 |
| 담보 | 상품에 실린 담보 줄 | 108,708 |
| └ 담보 이름 | 그중 겹치지 않는 이름 | 19,765 |
| 지급사유 | 약관이 「언제 주는지」 적어 둔 문장 | 72,207 |
| 담보 조건 | 나이·금액·한도·만기·갱신 규칙 | 351,858 |
| 담보끼리 묶이는 규칙 | 이 담보를 넣으면 저게 따라온다 | 56,838 |
| 플랜 | 회사가 짜 둔 묶음 | 148,702 |
| 담보 축 | 회사가 달라도 «같은 것»으로 묶은 자리 | 15,751 |
| 보험료 | 설계 봉투에서 뜬 값 | 752,205 |
🔑 여기서 제일 중요한 줄은 「담보 이름 19,765」 입니다. 담보 줄은 108,708인데 이름은 19,765가지입니다. 한 이름이 평균 5.5번 되풀이됩니다. 회사가 다르고 상품이 달라도 같은 이름을 씁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증권을 볼 때 걸리는 자리가 바로 거기이기 때문입니다.
한 회사에서 「입원일당」이라는 말을 배우신 분이
다른 회사 창구에 가서 그 말로 물으십니다.
상대는 그 이름으로 못 찾습니다.
그쪽은 「입원비」라고 적어 두었기 때문입니다.
가리키는 것은 같습니다.
입원한 날수만큼 정해진 금액을 드리는 담보입니다.
부르는 말만 다릅니다.
작은 것으로도 갈립니다.
「간호·간병」과 「간호간병」 — 가운뎃점 하나입니다.
점을 넣고 찾으면 점 없는 담보가 안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담보를 찾을 때 점·괄호·띄어쓰기를 다 빼고 찾습니다.
그렇게 안 하면 있는 것을 없다고 하게 됩니다.
🔴 그리고 「담보 축 15,751」 — 이게 제가 하는 일의 알맹이입니다. 회사마다 이름을 제 맘대로 짓기 때문에, 같은 보장을 「입원일당」이라 부르는 곳과 「입원비」라 부르는 곳이 갈립니다. 그걸 한 축으로 묶어 두지 않으면 나란히 놓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걸 꼭 밝혀 두어야 합니다. 회사마다 제가 확보한 양이 크게 다릅니다.
| 회사 | 상품 | 담보 줄 | 담보 이름 | 지급사유(문장) |
|---|---|---|---|---|
| 현대해상 | 38 | 46,585 | 4,349 | 33,020 |
| KB손보 | 89 | 40,644 | 5,202 | 9,505 |
| 삼성화재 | 79 | 13,054 | 3,503 | 27,786 |
| 메리츠화재 | 1 | 3,134 | 3,069 | 0 |
| 흥국화재 | 1 | 2,433 | 1,591 | 1,896 |
| 한화손보 | 1 | 2,188 | 1,610 | 0 |
| 롯데손보 | 1 | 670 | 670 | 0 |
🔴 이 표를 회사 순위로 읽으시면 안 됩니다. 아래 넷은 제가 상품을 하나씩만 떴습니다. 상품 하나에 그 회사 담보가 다 실려 있지 않으니 줄이 얇을 수밖에 없습니다.
저 숫자는 회사가 아니라 «제 손이 어디까지 갔는지»를 보여 줍니다. 어느 회사가 낫다를 재는 값이 아닙니다.
왜 이렇게 갈렸는지도 적어 두겠습니다.
위 셋은 제가 상품 목록을 통째로 받아 올 수 있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38개·89개·79개를 한 번에 뜹니다.
아래 넷은 아직 한 상품씩 손으로 여는 단계입니다.
문은 열렸는데 목록을 통째로 받는 자리를 아직 못 찾았습니다.
🔑 그러니 「메리츠화재 담보가 3,134줄뿐이네」는 틀린 읽기입니다.
제가 그 회사 상품을 하나만 열었을 뿐입니다.
지급사유 쪽은 더 뚜렷하게 갈립니다.
| 회사 | 약관 문장 |
|---|---|
| 현대해상 | 33,020줄 |
| 삼성화재 | 27,786줄 |
| KB손보 | 9,505줄 |
| 흥국화재 | 1,896줄 |
| 메리츠화재 | 0줄 |
| 한화손보 | 0줄 |
| 롯데손보 | 0줄 |
🔴 아래 셋의 0은 약관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담보 이름은 받았는데 그 이름에 붙은 문장을 아직 못 받았다는 뜻입니다.
이름만 알고 뜻을 모르는 상태라, 그 회사에 대해서는 제가 함부로 답하지 않습니다.
보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 회사 | 보험료 줄 |
|---|---|
| 삼성화재 | 719,647 |
| KB손보 | 32,558 |
| 현대해상 | 0 |
| 메리츠화재 | 0 |
| 흥국화재 | 0 |
| 한화손보 | 0 |
| 롯데손보 | 0 |
| 합계 | 752,205 |
두 곳뿐입니다. 나머지 다섯의 0은 「그 회사가 보험료를 안 받는다」가 아니라 제가 아직 못 떴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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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이 글에서 제일 적기 싫은 자리인데, 적어야 맞습니다. 가진 것만 적으면 그게 광고입니다.
제 창고에 찾아도 한 줄도 안 나오는 말을 그대로 적습니다.
| 찾아본 말 | 이 자료의 회사 칸 |
|---|---|
| 생명(생명보험사 전체) | 0 |
| DB · 동부 | 0 |
| 라이나 · 에이스 | 0 |
| 교보 · 신한 · 농협 · 미래에셋 | 0 |
| 우체국 | 0 |
| 자동차보험 | 0 |
그래서 갈라서 적으면 이렇게 됩니다.
| 무엇 | 얼마나 | |
|---|---|---|
| 🟢 답할 수 있다 | 손해보험사 일곱 곳의 담보 이름 | 19,765가지 |
| 🟢 | 그중 네 곳의 약관 문장 원문 | 72,207줄 |
| 🟢 | 담보 조건(나이·금액·한도·만기·갱신) | 351,858줄 |
| 🟢 | 담보끼리 묶이는 규칙 | 56,838줄 |
| 🟢 | 두 곳의 보험료 | 752,205줄 |
| 🔴 아직 못 답한다 | 메리츠화재·한화손보·롯데손보의 약관 문장 | 0줄 |
| 🔴 | 다섯 회사의 보험료 | 0줄 |
| 🔴 | 생명보험 · 자동차보험 · 우체국보험 | 전부 |
| 🔴 | 회사 연혁 · 전화번호 · 앱 기능 | 자료 밖 |
🔑 그러니 제게 생명보험사 상품을 물으시면 저는 「모릅니다」라고 답합니다. 아는 척하면 그게 §첫 줄에 적은 「아무 말이나 하는 챗봇」이 됩니다. 1년 7개월을 그것 때문에 끌었는데 같은 자리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말로만 하면 모호하니 물음을 놓고 갈라 보겠습니다.
| 이렇게 물으시면 | 제 답 |
|---|---|
| 「현대해상 암진단비 담보 이름이 뭐뭐 있나요?」 | 🟢 4,349가지 이름에서 찾아 그대로 보여 드립니다 |
| 「그 담보는 언제 지급되나요?」 | 🟢 약관 문장 33,020줄에서 원문을 꺼내 드립니다 |
| 「40세 남자 얼마인가요?」 (삼성화재) | 🟢 719,647줄에서 그 조건만 뽑아 드립니다 |
| 「40세 남자 얼마인가요?」 (현대해상) | 🔴 아직 못 드립니다. 보험료를 못 떴습니다 |
| 「롯데손보 그 담보 지급조건이 뭔가요?」 | 🔴 이름은 아는데 문장을 못 가졌습니다 |
| 「교보생명 종신보험 어때요?」 | 🔴 모릅니다. 생명보험은 한 줄도 없습니다 |
🔑 마지막 줄이 제일 중요합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모릅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럴듯하게 답할 수는 있습니다.
보험을 25년 했으니 짐작으로 문장을 만들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1년 7개월을 끌게 만든 그 챗봇입니다.
근거 없이 말하는 순간 저도 똑같아집니다.
🔴 그리고 이 표는 오늘 기준입니다. 한 곳씩 늘려 가면서 이 글의 숫자도 같이 고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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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홈페이지는 회사 것이 아닙니다.
제 이름을 건 자리입니다.
여기서 묻는 것은 제가 봅니다.
답도 제가 합니다. 중간에 아무도 없습니다.
· 보험료 비교 — 여는 오늘은 8개사입니다. 같은 잣대로 나란히 놓습니다
· 보장분석 — 지금 든 보험을 읽고 뭐가 비었는지
· 약관분석 — 담보 이름이 달라도 같은 축으로 묶어서
8개사에서 멈출 생각은 없습니다.
목표는 전 보험사입니다.
한 곳씩 늘려 가겠습니다.
보험은 어렵습니다. 어려운 게 당연합니다.
담보 이름은 회사가 짓고, 정해진 표준이 없으니까요.
그 어려운 것을 25년 했습니다.
끝까지 답해 드리겠습니다.
https://kwonsangmin.net 에 오시면 물음창이 있습니다.
「지금 든 실비, 이거 갈아타야 하나요?」
「암보험 진단비 얼마가 적당한가요?」
「이 담보 이름이 무슨 뜻인가요?」
이렇게 한 줄만 적어 주시면 됩니다.
🔴 다만 미리 말씀드립니다. 실손의료비 담보에는 공제되는 자기부담금이 있고 위쪽 한도도 따로 걸립니다. 병원에 지출하신 금액 전부가 보험금으로 지급되지는 않습니다. 지급 여부는 각 보험회사가 약관에 따라 판단합니다. 저는 지급 여부를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느낌으로 답하지 않겠습니다.
약관과 보험료를 꺼내서, 그 근거와 함께 답해 드리겠습니다.
1년 7개월은 화면을 못 만들어서 걸린 게 아니었습니다.
댈 근거가 없어서 걸린 것이었습니다.
이제 그 근거를 이만큼 쌓았고,
아직 비어 있는 칸도 그대로 적어 두었습니다.
채워지는 대로 이 글의 숫자를 고치겠습니다.
줄어드는 일은 없을 겁니다.
위 표에서 0이 적힌 칸을 보셨습니까?
거기가 제가 다음에 채울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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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보장금액 안내
보험회사 상품별, 성별, 연령, 직업에 따라 가입 가능한 담보와 가입금액, 보험료 등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약관 참조 안내
보험사 및 상품별로 상이할 수 있으므로, 관련한 세부사항은 반드시 해당 약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개인 의견 안내
상기 내용은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보험설계사 권상민)의 의견이며, 계약체결에 따른 이익 또는 손실은 보험계약자 등에게 귀속됩니다.
자료 출처
약관 147,934권(36개 보험사), 지급사유 78,670건, 보험료 9,298,158줄은
2026년 9월 기준 본인이 직접 모아 세어 정리한 값입니다.
본문 4·5·6장의 표는 그중 손해보험사 일곱 곳을 분해해 넣어 둔 자료를
2026년 9월 11일에 본인이 직접 센 값입니다.
🔴 회사마다 확보한 상품과 담보의 양이 크게 다르며, 그 차이가 그대로 숫자에 나타납니다.
특히 메리츠화재·흥국화재·한화손보·롯데손보는 확보한 상품이 각 1개뿐이어서
다른 세 곳과 나란히 놓고 읽으실 수 없습니다. 어느 회사가 낫다를 재는 값이 아닙니다.
🔴 표의 0은 해당 회사가 그 보장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며,
본인이 아직 그 자료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 (손해보험협회 등록번호 : 제2026010016호)
보험설계사 권상민 (생명·손해보험협회 등록번호 : 20200479020001호)
본 광고는 광고심의기준을 준수하였으며, 유효기간은 심의일로부터 1년입니다.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 심의필 제2026-WEB-0081-G (2026.09.11 ~ 2027.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