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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보험계리사(ASA) & 보험설계사 권상민입니다.
담보 이름을 읽다 보면 「제외」라는 두 글자를 자주 만나게 되십니다.
그중 유독 자주 붙는 말이 있습니다. 「경증」입니다.
제가 세어 보니 「경증」이 든 담보가 402가지였고, 일곱 회사 모두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중 229가지가 「경증…제외」였습니다. 절반이 넘습니다.
가벼운 병을 빼는 담보가 그만큼 많다는 뜻입니다. 오늘은 무엇을 빼는지를 보겠습니다.
📌 오늘 볼 것
먼저 밝힐 것이 있습니다. 저는 「다래끼는 안 나옵니다」처럼 단정하지 않겠습니다. 담보마다 목록이 다르고, 지급은 회사가 약관으로 판단합니다. 제가 보여 드리는 건 약관에 그렇게 적혀 있다는 사실까지입니다.
담보 이름에 「경증」이 든 것을 전부 꺼냈습니다.
| 무엇 | 몇 |
|---|---|
| 「경증」이 든 담보 이름 | 402가지 · 일곱 회사 전부 |
| KB손보 120 · 현대해상 110 · 삼성화재 93 | |
| 한화손보 26 · 메리츠화재 24 · 롯데손보 20 · 흥국화재 9 | |
| 지급사유 문장 | 1,582줄 |
한 회사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널리 쓰이는 말입니다.
곁에 있는 말들도 세어 봤습니다.
| 무엇 | 몇 |
|---|---|
| 「특정경증」 | 63가지 · 153줄 |
| 「경증질환」 | 86가지 · 166줄 |
| 「경증질병」 | 101가지 · 417줄 |
| 「중등도」 | 39가지 · 144줄 |
| 「중증」 | 637가지 · 2,282줄 |
가벼움과 무거움을 가르는 말이 이렇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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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가지를 「제외」가 붙었는지로 갈랐습니다.
| 「경증…제외」가 붙은 것 | 229가지 |
|---|---|
| 그 밖 | 173가지 |
229가지, 즉 57%가 빼는 쪽이었습니다.
이름을 보시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KB손보] 상해수술비(특정경증상해 제외)
[KB손보] 질병수술비(특정경증질환 제외)
[KB손보] 질병수술비(특정경증질환 및 백내장 제외)
[KB손보] 질병수술비(특정경증질환, 백내장 및 대장용종내시경절제 제외)
앞머리는 「상해수술비」·「질병수술비」입니다. 아주 넓은 이름이지요.
그런데 괄호 안에서 하나씩 빼고 있습니다. 그리고 뒤로 갈수록 빼는 게 늘어납니다.
이름 앞머리만 보시면 「모든 수술」로 읽힙니다. 괄호를 읽어야 무엇이 빠졌는지 보입니다.
그럼 「특정경증질환」이 뭐냐. 제 자료에 약관이 직접 풀어 놓은 줄이 있었습니다.
「※특정경증질환(약관참조) : 맥립종 및 콩다래끼, 결막염, 바이러스결막염, 티눈 및 굳은살, 외이염, 귀통증 및 귀의 삼출액」
— KB손보 「질병수술비(특정경증질환 제외)」
여섯 가지입니다. 옮기면 다래끼, 결막염, 바이러스결막염, 티눈과 굳은살, 외이염, 귀의 통증과 삼출액입니다.
전부 흔하고 가벼운 것들입니다. 병원에 가긴 가는데 크게 앓지는 않는 것들이지요.
눈여겨보실 것은 여섯 중 셋이 눈, 둘이 귀라는 점입니다. 몸의 특정 자리에 몰려 있습니다. 자주 가고 간단히 끝나는 진료가 그쪽에 많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 목록은 담보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위 문장에 「(약관참조)」라고 적혀 있습니다. 전체 목록은 약관에 있다는 표시입니다.
제가 본 건 그 일부이고, 다른 담보에서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내 담보의 목록을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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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같은 「경증」이 반대로 쓰이는 자리도 있었습니다.
[KB손보] 경증이상알츠하이머치매진단비
[KB손보] 경증이상치매진단비
「경증이상」입니다. 여기서는 경증이 문을 여는 말입니다.
치매 쪽에서는 「가벼운 단계부터 본다」는 뜻이 되고, 수술비 쪽에서는 「가벼운 건 뺀다」는 뜻이 됩니다.
같은 낱말이 정반대로 쓰입니다.
그래서 「경증」이라는 말만 보고 좋고 나쁨을 판단하시면 안 됩니다. 앞뒤를 봐야 어느 쪽인지 알 수 있습니다.
「경증이상」이면 여는 쪽, 「경증…제외」면 닫는 쪽입니다.
여기서 제 얘기를 하겠습니다.
저는 삼성화재에서 상품 만드는 일을 10년 했습니다. 무엇을 뺄지 정하는 일도 그 안에 있었습니다.
가벼운 병은 자주 일어납니다. 다래끼는 살면서 여러 번 나고, 결막염도 그렇습니다.
자주 일어나는 일에 돈을 드리려면 값이 커집니다. 백 명 중 몇 명이 아니라 백 명 중 수십 명에게 나가니까요.
그러면 두 갈래 중 하나를 골라야 합니다. 보험료를 올리거나, 그 항목을 빼거나.
빼면 보험료가 내려갑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크게 앓는 쪽을 두껍게 할 수 있습니다.
이게 「경증 제외」의 셈입니다. 인색해서가 아니라 어디에 무게를 둘지를 정한 것입니다.
다만 드시는 분은 그 선택을 하신 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름 앞머리가 「질병수술비」니까요. 괄호가 그 선택을 적어 둔 자리입니다.
「경증」을 세면서 반대말도 같이 세었습니다. 결과가 뜻밖이었습니다.
| 이름에 든 말 | 담보 이름 | 약관 문장 | 몇 곳 |
|---|---|---|---|
| 「중증」 | 841가지 | 2,282줄 | 4곳 |
| 「경증」 | 563가지 | 1,582줄 | 4곳 |
| 「경증제외」 | 42가지 | 0줄 | — |
| 「기타피부암」 | 727가지 | 10,549줄 | 4곳 |
| 「제자리암」 | 28가지 | 3,637줄 | 4곳 |
🔑 「중증」이 「경증」보다 1.5배 많습니다. 저는 반대일 줄 알았습니다. 가벼운 병을 빼는 담보가 더 많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세어 보니 회사는 「중증만 본다」고 적는 쪽을 더 씁니다. 🔑 같은 말입니다. 「경증 제외」와 「중증만」은 결과가 같은데 적는 방향이 반대입니다.
🔴 이게 실무에서 함정입니다. 「경증제외」로 증권을 찾으시면 42가지만 걸립니다. 「중증」으로 찾으시면 841가지가 걸립니다. 스무 배 차이입니다.
회사별로도 갈렸습니다.
| 회사 | 「경증」이 든 담보 이름 |
|---|---|
| KB손해보험 | 155가지 |
| 삼성화재 | 126가지 |
| 현대해상 | 115가지 |
| 한화손해보험 | 71가지 |
| 롯데손해보험 | 58가지 |
| 메리츠화재 | 24가지 |
| 흥국화재 | 13가지 |
| DB손해보험 | 7가지 |
여덟 회사가 다 씁니다. 지급사유 문장에서 세면 현대해상 844줄, KB손해보험 520줄, 삼성화재 207줄, 흥국화재 11줄입니다. 🔴 문장 줄 수가 적다고 「그 회사가 안 쓴다」는 뜻은 아닙니다. 조건을 약관 본문에 한 번 적어 두는 회사도 있으니, 내 증권의 약관에서 확인하십시오.
치매 쪽 실물을 하나 보여 드립니다.
보장개시일 이후 약관에서 정한 「최경증 치매상태」또는「경증알츠하이머 치매상태」로 진단확정되고, 「아밀로이드베타양성상태」로 판정받아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를 13회 이상 받은 경우 가입금액 지급(최초 1회)
— 삼성화재 · [갱신형]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비
🔑 「최경증」이라는 말이 따로 있습니다. 경증보다 한 단계 더 가벼운 쪽입니다. 치매 쪽은 이렇게 경증을 빼지 않고 오히려 넣는 담보도 있습니다. 「경증 제외」가 항상 규칙은 아닙니다.
「중증」을 회사별로 세니 「경증」과 순서가 달랐습니다.
| 회사 | 「중증」 | 「경증」 | 어느 쪽이 많나 |
|---|---|---|---|
| KB손해보험 | 230가지 | 155가지 | 중증 |
| 현대해상 | 190가지 | 115가지 | 중증 |
| 메리츠화재 | 119가지 | 24가지 | 중증 (5배) |
| 삼성화재 | 105가지 | 126가지 | 경증 |
| 한화손해보험 | 78가지 | 71가지 | 중증 |
| 흥국화재 | 76가지 | 13가지 | 중증 (6배) |
| 롯데손해보험 | 50가지 | 58가지 | 경증 |
| DB손해보험 | 11가지 | 7가지 | 중증 |
🔑 여덟 곳 중 여섯이 「중증」 쪽을 더 씁니다. 그런데 삼성화재와 롯데손해보험은 반대입니다. 「경증」 쪽을 더 적습니다.
🔴 그러니 「내 증권에 경증제외가 없으니 경증도 보장되는구나」로 읽으시면 안 됩니다. 그 회사가 「중증만」이라고 적었을 수 있습니다. 두 말을 다 찾아보셔야 합니다.
제가 쓰는 순서는 이렇습니다. ① 담보 이름에서 「경증」을 찾는다 → ② 없으면 「중증」을 찾는다 → ③ 둘 다 없으면 약관 문장을 본다. 세 걸음이면 갈래가 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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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담보 이름의 괄호를 끝까지 읽으십시오.
「질병수술비」로 끝나는 게 아니라 「(특정경증질환, 백내장 및 대장용종내시경절제 제외)」까지가 이름입니다.
둘, 「그 목록을 보여 주십시오」라고 하십시오.
제 자료에 나온 여섯 가지는 한 담보의 것입니다. 담보마다 다를 수 있고, 전체 목록은 약관에 있습니다.
셋, 「경증이상」인지 「경증 제외」인지 구별하십시오.
같은 낱말이 정반대로 쓰입니다. 앞뒤를 보셔야 합니다.
저는 「제외가 붙은 담보가 나쁘다」고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뺀 만큼 다른 데를 채운 것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급 여부도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앞머리만 보고 「모든 수술」로 읽으시는 일은 없으셨으면 합니다. 229가지가 무언가를 빼고 있습니다. 제가 402가지를 갈라 본 이유가 그것입니다.
증권에서 이런 담보는 이름이 길어 뒤가 잘려 보입니다. 줄 전체를 펼쳐 보셔야 「제외」가 보입니다.
당신 증권의 그 수술비는, 무엇을 빼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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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보장금액 안내
보험회사 상품별, 성별, 연령, 직업에 따라 가입 가능한 담보와 가입금액, 보험료 등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약관 참조 안내
보험사 및 상품별로 상이할 수 있으므로, 관련한 세부사항은 반드시 해당 약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개인 의견 안내
상기 내용은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보험설계사 권상민)의 의견이며, 계약체결에 따른 이익 또는 손실은 보험계약자 등에게 귀속됩니다.
자료 출처
본문에 인용한 문장은 KB손보 「질병수술비(특정경증질환 제외)」의 상품 지급사유 원문이며, 담보 이름도 KB손보의 것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경증」이 든 담보 이름 402가지·7개 회사(KB손보 120·현대해상 110·삼성화재 93·한화손보 26·메리츠화재 24·롯데손보 20·흥국화재 9), 그중 「제외」가 붙은 229가지, 지급사유 1,582줄, 그리고 「특정경증」 63가지·「경증질환」 86가지·「경증질병」 101가지·「중등도」 39가지·「중증」 637가지는 2026년 9월 기준 본인이 직접 모아 세어 정리한 값입니다. 「중증」의 회사별 값(KB 230 · 현대 190 · 메리츠 119 · 삼성 105 · 한화 78 · 흥국 76 · 롯데 50 · DB 11)도 같은 자료에서 센 값입니다. 「중증」 841가지·2,282줄, 「경증」 563가지·1,582줄, 「경증제외」 42가지, 「기타피부암」 727가지·10,549줄, 「제자리암」 28가지·3,637줄과 「경증」의 회사별 값(KB 155 · 삼성 126 · 현대 115 · 한화 71 · 롯데 58 · 메리츠 24 · 흥국 13 · DB 7)도 같은 자료에서 센 값입니다.
🔴 본문에 인용한 「특정경증질환」 여섯 가지는 한 담보의 목록입니다. 원문에 「(약관참조)」라고 적혀 있듯 전체 목록은 약관에 있으며, 담보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보험금 지급 여부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특정 질환이 지급되는지 여부는 각 보험회사가 약관에 따라 판단합니다.
🔴 「제외」가 붙은 담보가 유리하거나 불리하다는 판단은 이 글에 없습니다. 회사 간 비교나 순위도 하지 않았습니다.
약관 147,934권(36개 보험사), 지급사유 78,670건, 보험료 9,298,158줄은
2026년 9월 기준 본인이 직접 모아 세어 정리한 값입니다.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 (손해보험협회 등록번호 : 제2026010016호)
보험설계사 권상민 (생명·손해보험협회 등록번호 : 20200479020001호)
본 광고는 광고심의기준을 준수하였으며, 유효기간은 심의일로부터 1년입니다.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 심의필 제2026-WEB-0362-G (2026.09.13 ~ 2027.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