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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보험계리사(ASA) & 보험설계사 권상민입니다.
요즘은 청구가 편해졌습니다. 회사 앱도 있고, 전산으로 바로 보내는 길도 생겼고,
여러 보험사를 한꺼번에 넣어 주는 앱도 있습니다.
영수증을 찍어 올리면 며칠 뒤 돈이 들어옵니다. 좋습니다.
그런데 편해진 만큼 안 물어보게 됐습니다.
예전에는 설계사에게 전화해서 「이거 되나요」를 물었는데, 이제는 그냥 올립니다.
문제는 앱이 «못 보는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앱은 못 봤다는 말을 안 합니다.
그냥 그 담보만 조용히 빠진 채로 처리됩니다.
📌 오늘 볼 것
먼저 이 글의 자를 밝히겠습니다. 이 글은 「담보의 조건」을 자로 삼습니다.
「어느 앱이 무엇까지 되는지」는 각 서비스의 안내를 보셔야 합니다. 저는 앱을 비교하거나 평가하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앱을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어느 앱을 쓰시든 똑같이 걸리는 것을 적겠습니다.
앱은 영수증에 적힌 것을 읽습니다. 그런데 약관에는 영수증에 안 적히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 어긋남이 오늘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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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료에서 담보 이름에 「서비스」가 든 것을 세어 보니 253가지였습니다. 그리고 그 대부분이 이것이었습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상해입원일당(1-180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상해입원일당(요양/정신/한방병원제외, 1-365일)
「간호간병통합」은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병원 인력이 돌보는 병동을 말합니다. 병원마다 그런 병동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담보는 거기 입원했을 때만 움직입니다. 같은 병으로 같은 날 입원하셔도 어느 병동이었느냐로 갈립니다.
문제는 영수증에 「간호간병통합병동」이라고 안 적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적혀 있어도 앱이 그 글자를 조건으로 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지급사유를 열어 보면 조건이 더 또렷합니다.
질병으로 병원(요양병원 제외)에 1일이상 계속 입원하여 치료를 받으며,
약관에 정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사용한 경우 가입금액 지급
(180일을 한도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용 1일당 일당지급)
「사용한 경우」이고 「사용 1일당」입니다. 「그 병동에 있었다」가 아니라 「그 서비스를 썼다」가 조건이고, 세는 단위도 쓴 날입니다.
그러니 입원 중에 병동을 옮기시면 쓴 날만 셉니다. 입원일수와 다를 수 있습니다.
길게 입원하시는 경우는 판이 또 나뉩니다.
… 181일이상 계속 입원하여 치료를 받으며 … 사용한 경우
181일째 입원일로부터 사용일 1일당 가입금액 지급(지급일수는 185일 한도)
앞의 180일과 뒤의 185일이 다른 담보입니다. 긴 입원을 대비하시려면 뒤쪽 줄이 따로 있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을 영수증 한 장으로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담보가 조용히 빠집니다.
그러니 이 담보가 있으시면 입원할 때 물어보셔야 합니다. 「여기 간호간병통합병동인가요」 한 마디면 됩니다.
여기가 오늘 가장 눈에 걸린 자리입니다. 담보 문장을 그대로 옮기겠습니다.
… 암질환심의위원회를 거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승인한 요법
(해당 의약품의 사용을 신청 또는 신고한 요양기관에 한함)으로 사용된 경우 보장
「신청 또는 신고한 요양기관에 한함」입니다. 약을 무엇으로 썼느냐만이 아니라, 그 병원이 신고를 해 두었느냐까지 조건입니다.
같은 약을 같은 용법으로 쓰셔도 병원이 신고를 안 해 뒀으면 이 문장에 안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건 환자가 알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영수증에도 안 나오고, 앱은 병원 이름만 볼 뿐 그 병원이 무엇을 신고했는지는 모릅니다.
그리고 「어느 병원이냐」는 이 판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조건이었습니다. 담보 이름에서 세어 봤습니다.
| 병원 조건이 이름에 든 담보 | 가짓수 |
|---|---|
| 종합병원 | 3,024 |
| 상급종합병원 | 1,809 |
| 요양병원 | 902 |
| 합 | 5,735 |
5,735가지입니다. 제가 정리한 담보 이름 19,765가지 가운데 셋에 하나꼴입니다.
즉 담보 이름에 병원 종류가 적힌 것이 이렇게 흔합니다. 그런데 앱은 영수증을 나를 뿐입니다. 영수증의 병원 이름과 담보 이름의 병원 종류를 맞춰 주지는 않습니다.
이 가짓수로 회사를 견주지 마십시오. 제가 회사마다 확보한 담보 두께가 현대해상 46,585 · KB손보 40,644 · 삼성화재 13,054 · 메리츠화재 3,134 · 흥국화재 2,433 · 한화손보 2,188 · 롯데손보 670으로 크게 다릅니다.
그러니 이런 치료를 앞두셨으면 주치의나 원무과에 직접 여쭤 보셔야 합니다. 「이 요법으로 신고가 되어 있나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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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동」과 「간호간병」도 세어 봤습니다.
| 낱말 | 담보 이름에 | 약관 문장에 |
|---|---|---|
| 간호간병 | 156 | 19줄 |
| 병동 | 44 | 368줄 |
| 지정 | 10 | 817줄 |
| 등록 | 38 | 977줄 |
「간호간병」은 이름에 156가지인데 문장에는 19줄뿐입니다. 이름으로 고르는 말이라는 뜻입니다.
「병동」은 반대입니다. 이름 44 ↔ 문장 368 — 조건을 적는 말입니다. 앱은 이걸 못 봅니다.
세 번째는 청구하기 훨씬 전에 정해지는 것입니다.
지정대리청구서비스특약
이름 그대로 미리 지정해 둔 사람이 대신 청구할 수 있게 하는 특약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미리」입니다. 본인이 청구하기 어려운 상태가 된 뒤에는 이 지정 자체가 어려워집니다.
🔑 그리고 앱은 이걸 권해 주지 않습니다. 앱은 청구를 받는 창구이지, 청구할 수 없게 될 때를 대비하는 창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 제 자료에서 「지정」이 담보 이름에 든 것은 열 가지, 지급사유에 든 것은 817줄이었습니다. 「신청」은 260줄, 「승인」은 92줄, 「사전」은 86줄입니다.
🔑 약관에는 「미리 해 두어야 하는 것」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전부 앱 바깥에 있습니다.
앱을 쓰지 말라는 이야기가 전혀 아닙니다. 앱은 잘합니다. 다만 잘하는 자리가 정해져 있습니다.
🟢 앱이 잘하는 것 — 영수증에 적힌 금액을 옮기는 일. 실손처럼 「얼마 썼나」로 판단하는 담보. 그리고 빠릅니다.
🔴 앱이 못 하는 것 — 영수증에 안 적힌 조건을 판단하는 일. 어느 병동, 어느 요양기관, 미리 한 지정.
🔑 그러니 순서를 이렇게 두시면 됩니다. 작고 단순한 것은 앱으로 바로, 그리고 큰 병이나 긴 입원은 사람에게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입니다.
🔴 큰 건일수록 조건이 붙은 담보가 많이 걸립니다. 그리고 그때 빠진 하나가 금액으로는 가장 큽니다.
앞의 셋을 보시고 「그럼 앱이 하는 일은 뭔가」 하실 겁니다. 세어 보면 답이 나옵니다.
앱이 나르는 것과, 담보가 보는 것을 나란히 놓아 봤습니다.
| 낱말 | 담보 이름에 | 약관 문장에 |
|---|---|---|
| 영수증 | 0가지 | 2줄 |
| 세부내역 | 0가지 | 0줄 |
| 확인서 | 0가지 | 1줄 |
| 서면 | 0가지 | 0줄 |
| 신청 | 0가지 | 260줄 |
| 승인 | 0가지 | 92줄 |
| 사전 | 0가지 | 86줄 |
| 동의 | 0가지 | 16줄 |
「영수증」이 약관 문장에 두 줄입니다. 「세부내역」은 한 줄도 없습니다.
🔴 이것을 「영수증이 필요 없다」로 읽으시면 안 됩니다. 영수증은 「지급 조건」이 아니라 「내는 서류」입니다. 서류를 다루는 곳은 지급사유가 아니라 다른 조항입니다.
그 차이가 오늘의 알맹이입니다.
| 무엇인가 | 어디 적히나 | |
|---|---|---|
| 영수증 · 세부내역 | 내는 서류 | 약관의 서류 조항 — 앱이 나릅니다 |
| 병원 종류 · 병동 · 신고 여부 · 지정 | 지급 조건 | 담보 이름과 지급사유 문장 |
앱이 잘하는 것은 왼쪽입니다. 왼쪽은 종이를 옮기는 일이라 기계가 빠릅니다.
오른쪽은 사람이 미리 챙겨야 합니다. 「승인」 92줄 · 「신청」 260줄 · 「사전」 86줄 — 전부 담보 이름에는 0가지이고 문장에만 있습니다.
🔑 그래서 앱이 느린 게 아닙니다. 앱이 볼 수 없는 칸이 따로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제 얘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창업하고 6년 동안 제가 계속 매달렸던 것이 자동화였습니다. 사람이 하던 판단을 기계가 대신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그때 배운 것이 하나 있습니다. 자동화는 «데이터가 있는 데까지»만 갑니다. 아무리 좋은 알고리즘을 써도 입력에 없는 것은 못 만들어 냅니다.
영수증에는 금액과 날짜와 병원 이름이 있습니다. 그런데 약관은 「어느 병동이었나」, 「그 병원이 신고를 했나」를 묻습니다. 그 답은 영수증 어디에도 없습니다.
🔑 그래서 저는 그 자리에서 「자동화의 끝」이 어디인지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 끝에서 사람이 해야 할 일이 뭔지도요. 묻는 것입니다.
🔴 지금 제가 만들고 있는 것도 똑같습니다. 약관을 수만 줄 모아 두었지만, 그것만으로 답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때 어느 병동에 계셨어요」를 여쭤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청구 이야기를 할 때 앱을 말리지 않습니다. 대신 앱이 안 묻는 것을 제가 여쭙니다. 그게 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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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실 것 | 왜 | |
|---|---|---|
| 하나 | 어느 병동에 계셨는지 적어 두십시오 | 「병동」이 이름에 44가지 있습니다 |
| 둘 | 병원이 종합병원인지 상급종합병원인지 | 병원 조건이 이름에 5,735가지입니다 |
| 셋 | 요양병원이면 「제외」인지 보십시오 | 902가지 중 상당수가 빼는 쪽입니다 |
| 넷 | 특수한 요법이면 신고 여부를 여쭈십시오 | 「신청 또는 신고한 요양기관에 한함」 |
| 다섯 | 대리청구를 미리 지정해 두셨습니까 | 청구하기 훨씬 전에 정해집니다 |
| 여섯 | 앱을 넣으신 뒤 나머지 줄을 세십시오 | 앱이 나르는 건 서류뿐입니다 |
| 일곱 | 안 걸리면 약관 문장을 여십시오 | 조건은 이름이 아니라 문장에 있습니다 |
여섯째 줄을 특히 권해 드립니다. 「앱에서 처리됐다」는 서류가 갔다는 뜻이지 내 담보가 다 움직였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 입원하실 때 «병동 이름»을 물으십시오.
「간호간병통합병동인가요」 한 마디입니다. 나중에는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둘. 특수한 치료 전에 «신고 여부»를 여쭤 보십시오.
약관이 「신청 또는 신고한 요양기관에 한함」이라 적은 담보가 있습니다.
셋. 건강하실 때 «지정»을 해 두십시오.
지정대리청구는 미리만 됩니다. 앱은 이걸 권하지 않습니다.
보험금청구어플은 편합니다. 저도 씁니다. 다만 앱이 하는 일은 영수증을 옮기는 일입니다.
약관은 영수증에 없는 것을 묻습니다. 어느 병동에 있었나, 그 병원이 신고를 했나, 미리 지정해 두었나. 이 셋은 앱이 못 봅니다. 그리고 못 봤다고 말해 주지도 않습니다.
25년을 이 업에서 보내며 배운 것이 있다면, 편해질수록 «안 묻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안 물은 것은 나중에도 안 나옵니다.
최근에 입원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그때 어느 병동이었는지부터 지금 한번 떠올려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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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및 상품별로 상이할 수 있으므로, 관련한 세부사항은 반드시 해당 약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개인 의견 안내
상기 내용은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보험설계사 권상민)의 의견이며, 계약체결에 따른 이익 또는 손실은 보험계약자 등에게 귀속됩니다.
자료 출처
담보 이름 108,708줄(중복 제외 19,765가지 / 현대해상 46,585·KB손보 40,644·삼성화재 13,054·메리츠화재 3,134·흥국화재 2,433·한화손보 2,188·롯데손보 670)에서 「종합병원」 3,024·「상급종합병원」 1,809·「요양병원」 902·「간호간병」 156·「병동」 44·「등록」 38·「지정」 10가지, 「영수증」·「세부내역」·「확인서」·「서면」·「신청」·「승인」·「사전」·「동의」 0가지, 지급사유 문장 72,207줄에서 「등록」 977줄·「지정」 817줄·「병동」 368줄·「신청」 260줄·「승인」 92줄·「사전」 86줄·「간호간병」 19줄·「동의」 16줄·「영수증」 2줄·「확인서」 1줄, 「세부내역」·「서면」 0줄은 2026년 9월 기준 본인이 직접 모아 세어 정리한 값입니다.
🔴 「영수증」이 지급사유 문장에 2줄인 것은 청구 시 영수증이 필요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제출 서류는 지급사유 조항이 아닌 다른 약관 조항에서 정합니다.
🔴 본인은 특정 회사의 보험청구 앱을 시험해 본 것이 아닙니다. 앱의 기능과 처리 방식은 해당 보험회사가 정하며, 본문은 담보 이름과 지급사유 문장을 센 결과입니다.
🔴 본문에 인용한 지급사유 문장은 특정 담보 한 건의 것이며, 모든 상품이 그렇다는 뜻이 아닙니다. 병원 종류·신고 요건·지정 여부는 담보마다 약관이 정하므로 반드시 해당 약관과 보험회사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가짓수는 회사의 우열을 재는 값이 아닙니다. 제가 회사마다 확보한 자료의 두께가 46,585가지에서 670가지까지 크게 다릅니다. 어느 회사가 낫다는 판단은 이 글에 없습니다.
🔴 이 글은 보험금 지급 여부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지급 여부는 각 보험회사가 약관에 따라 판단합니다.
본문은 특정 앱이나 서비스의 기능을 비교하거나 권하지 않으며,
보험금 청구 앱과 청구 전산 서비스의 기능은 각 서비스의 안내에 따릅니다.
본문에 옮긴 담보 이름과 문장은 손해보험사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상해입원일당(1-180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상해입원일당(요양/정신/한방병원제외, 1-365일)」·
「갑상선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비(최초1회한)Ⅱ」의 지급사유와,
「지정대리청구서비스특약」의 담보 이름 원문입니다.
담보 이름에서 「서비스」가 든 것 253가지·「지정」 10가지·「예약」 75가지,
지급사유에서 「서비스」 3,685줄·「지정」 817줄·「신청」 260줄·「선택」 144줄·
「승인」 92줄·「사전」 86줄은
제가 담은 손해보험사 일곱 곳(현대해상·KB손보·삼성화재·메리츠화재·흥국화재·한화손보·롯데손보) 안에서
2026년 8~9월 기준으로 센 값이며, 시장 전체를 뜻하지 않습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와 요양기관의 신고·승인 절차는 「의료법」·「국민건강보험법」과 관련 고시에 따릅니다.
약관 147,934권(36개 보험사), 지급사유 78,670건, 보험료 9,298,158줄은
2026년 9월 기준 본인이 직접 모아 세어 정리한 값입니다.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 (손해보험협회 등록번호 : 제2026010016호)
보험설계사 권상민 (생명·손해보험협회 등록번호 : 20200479020001호)
본 광고는 광고심의기준을 준수하였으며, 유효기간은 심의일로부터 1년입니다.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 심의필 제2026-WEB-0221-G (2026.09.13 ~ 2027.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