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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보험계리사(ASA) & 보험설계사 권상민입니다.
📌 오늘 볼 것
설계서에서 표적항암 담보를 보시면 이름이 한 줄에 안 들어갑니다.
괄호가 줄줄이 붙어서 어디까지가 담보 이름인지도 헷갈립니다.
그래서 세어 봤습니다. 담보 이름을 모아 둔 두 표를 다 열어 「표적」이 든 이름을 뽑으니 426가지 · 일곱 곳이었습니다.
| 회사 | 「표적」이 든 담보 이름 |
|---|---|
| 메리츠화재 | 145가지 |
| KB손보 | 91가지 |
| 현대해상 | 83가지 |
| 삼성화재 | 35가지 |
| 한화손보 | 27가지 |
| 롯데손보 | 27가지 |
| 흥국화재 | 18가지 |
길이는 12자부터 78자까지, 괄호는 0개부터 8개까지였습니다.
「이름이 길어서 나쁘다」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그 안에 무엇이 적혀 있는지를 괄호 단위로 잘라 보여 드리겠습니다.
먼저 양 끝을 보시겠습니다.
가장 짧은 이름 (12자 · 괄호 0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담보
가장 긴 이름 (78자 · 괄호 8개) — 메리츠화재
(계약전환용)(10년갱신)갱신형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연간약물종류개수별Ⅱ)(비급여(전액본인부담포함))(연간1회한)(1종이상)(최초발생후전환용)
현대해상에서 가장 긴 것 (68자 · 괄호 6개) — 아래에서 이걸 잘라 보겠습니다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상급종합병원(국립암센터포함))(치료당,진단후10년)(간편건강고지)(갱신형)(기타피부암및갑상선암제외)담보
🔑 78자짜리는 괄호가 여덟 개인데, 그중 하나는 «괄호 안의 괄호»입니다 — 「(비급여(전액본인부담포함))」. 조건 안에 조건이 또 들어 있습니다.
아래에서 잘라 볼 68자짜리는 현대해상 것이고, 가장 짧은 12자짜리도 현대해상입니다. 같은 회사 안에서 앞머리 열 글자가 똑같고 뒤에 괄호만 붙었습니다.
426가지 전체를 재면 이렇습니다.
| 값 | |
|---|---|
| 이름 글자수 | 12 ~ 78자 (가운데 42자) |
| 괄호 개수 | 0 ~ 8개 (가운데 3개) |
참고로 제가 모은 여덟 곳 담보 이름은 두 표를 합쳐 25,106가지이고, 그 길이의 가운데값은 29자입니다.
🔴 표적항암 쪽은 가운데가 42자입니다. 열세 글자쯤 긴 동네입니다. 그리고 여덟 곳 이름 중 가장 긴 것도 78자인데, 그 기록을 세운 자리가 바로 여기입니다. 담보 이름이 가장 긴 동네가 표적항암입니다.
68자를 괄호 단위로 잘라 놓겠습니다.
| 자른 조각 | 무엇을 정하나 |
|---|---|
|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 무엇을 — 허가받은 치료만 |
| (상급종합병원(국립암센터포함)) | 어디서 |
| (치료당, 진단후10년) | 몇 번 · 언제까지 |
| (간편건강고지) | 어떻게 가입했나 |
| (갱신형) | 어떻게 이어가나 |
| (기타피부암및갑상선암제외) | 누가 빠지나 |
여섯 조각이 각각 다른 것을 정합니다.
이름이 긴 게 아니라, 조건 여섯 개를 이름에 꺼내 놓은 것입니다.
약관 문장을 보시면 이 여섯이 그대로 다시 나옵니다.
[현대해상]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상급종합병원(국립암센터포함))(치료당,진단후10년)…담보
보장개시일 이후 암(기타피부암 및 갑상선암 제외)으로 진단 확정되고, 암의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상급종합병원 또는 국립암센터에 입원 또는 통원하여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주사제)'를 받은 경우(단, 최초진단확정일부터 10년간 보장) 이 보장의 가입금액(입원 또는 통원 치료당 1회)(단, 최초계약일부터 1년미만 상기금액의 50%)지급
이름과 문장이 한 글자도 안 어긋납니다.
이름을 읽을 줄 알면 약관을 절반은 읽은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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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오해가 자주 생깁니다.
「긴 건 자세히 쓴 거고 짧은 건 줄여 쓴 거겠지」라고 읽으시는데, 아닙니다.
둘은 조건이 다른 서로 다른 담보입니다. 12자짜리 문장을 보십시오.
[현대해상]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담보
보장개시일 이후 암(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외)으로 진단 확정되고, 그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를 받은 경우 가입금액 지급(최초 1회한)(단, 최초계약일부터 1년미만 상기금액의 50%)
기타피부암 또는 갑상선암으로 진단 확정되고, 그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를 받은 경우 가입금액 지급(각각 최초 1회한)(단, 최초계약일부터 1년미만 상기금액의 50%)
병원 조건이 없습니다. 어디서 받아도 됩니다.
대신 「최초 1회한」입니다. 한 번 받으면 끝납니다.
68자짜리는 반대입니다. 상급종합병원 또는 국립암센터로 장소를 좁혀 놓고,
대신 「치료당 1회」로 횟수를 열어 두었습니다. 다만 진단일부터 10년까지입니다.
| 12자짜리 | 68자짜리 | |
|---|---|---|
| 어디서 | 제한 없음 | 상급종합병원·국립암센터 |
| 몇 번 | 최초 1회한 | 치료당 1회 |
| 언제까지 | 보험기간 | 최초진단일부터 10년 |
한쪽은 문을 넓게 열고 횟수를 닫았고, 다른 쪽은 문을 좁히고 횟수를 열었습니다.
어느 쪽이 낫다고 한마디로 못 합니다. 치료를 어디서 얼마나 받게 되느냐에 달렸습니다.
이제 만드는 쪽 이야기입니다.
조건은 약관에 다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왜 굳이 이름에까지 꺼내 놓을까요.
까닭은 담보를 고르는 자리에 있습니다.
설계 화면에서 담보는 한 줄짜리 목록으로 뜹니다. 이름과 가입금액, 보험료.
그 화면에서 약관을 펴 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이름만 보고 켜고 끕니다.
그러니 만드는 쪽에서는 선택이 하나뿐입니다.
같은 이름으로 조건만 다른 담보를 여럿 만들면, 고르는 자리에서 구별이 안 됩니다.
그래서 조건을 이름 밖으로 꺼냅니다. 괄호가 하나씩 늘어납니다.
여섯 개가 붙은 이유도 셈이 됩니다.
병원 두 갈래 × 횟수 두 갈래 × 고지 방식 두 갈래 × 갱신 두 갈래 ×
갑상선암 포함/제외 두 갈래를 다 만들면 한 담보가 수십 벌로 갈립니다.
그 수십 벌을 한 화면에 늘어놓으려면 이름으로 갈라 놓는 수밖에 없습니다.
즉 긴 이름은 게으름이 아니라 «구별하려는 노력»의 결과입니다.
다만 그 노력이 손님 쪽에서는 읽기 어려움으로 도착합니다.
괄호를 여섯 개, 여덟 개 세어 봤는데, 정작 가장 많은 것을 정하는 말은 괄호 밖에 있었습니다.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의 그 두 글자입니다.
세어 봤습니다.
| 이 낱말로 찾으면 | 담보 이름 | 몇 곳 |
|---|---|---|
| 허가치료 | 560가지 | 8곳 (전부) |
| 🔴 비허가 | 0가지 | 0곳 |
🔴 「비허가」는 담보 이름에 한 가지도 없었습니다. 여덟 곳 이름 25,106가지를 다 열어 봤는데 없습니다. 반대로 「허가치료」는 여덟 곳이 다 씁니다.
🔑 이 말은 이렇게 읽으셔야 합니다. 약관이 보는 것은 「허가받은 치료」입니다. 허가 밖에서 쓰는 약(다른 암에 허가된 약을 이 암에 써 보는 경우 같은 것)은 담보 이름 어디에도 자리가 없습니다.
🔴 그러니 「표적항암 담보가 있으니 표적치료는 다 된다」로 읽으시면 그 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담보가 여덟 곳에 560가지 있어도, 전부 「허가」 안쪽을 봅니다.
그리고 표적항암 쪽은 갈래가 또 나뉩니다. 이름으로 세어 보면 이렇습니다.
| 갈래 | 담보 이름 | 몇 곳 |
|---|---|---|
| 표적항암약물허가 | 300가지 | 7곳 |
| 양성자 | 85가지 | 7곳 |
| 세기조절(방사선) | 96가지 | 7곳 |
| 중입자 | 57가지 | 7곳 |
| 🔴 표적항암방사선 | 20가지 | 1곳 |
🔑 「표적항암약물」은 일곱 곳이 쓰는데 「표적항암방사선」은 한 곳뿐입니다. 같은 「표적항암」이라는 말로 시작하지만, 약물 쪽과 방사선 쪽은 담보가 따로입니다.
🔴 그리고 양성자·중입자·세기조절은 「표적항암」이라는 말을 안 달고 따로 서 있습니다. 방사선 쪽 치료를 보시려면 그 세 낱말로 따로 찾아보셔야 합니다. 「표적항암」으로 찾으면 안 걸립니다.
같은 정보를 어디에 둘지는 회사마다 다릅니다.
현대해상은 이름에 꺼내 놓았고, KB손보는 문장 뒤 「※」에 둡니다.
[KB손보] 표적항암방사선치료비(항암세기조절방사선)(최초1회한)Ⅱ
보험기간 중 암보장개시일 이후에 암(기타피부암, 갑상선암제외) 또는 보험기간 중 기타피부암, 갑상선암으로 진단확정되고 그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를 받은 경우(최초1회한)
※ 보험계약일로부터 1년미만 시 보험가입금액의 50%
※ 암보장개시일 : 계약일로부터 그날을 포함하여 90일이 지난날의 다음날
※ 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 : 암의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세기조절방사선치료법(방사선 조사 방향을 수십배까지 세분화하고, 각 세분화된 영역마다 방사선의 양(세기)을 조절함으로써 종양 주위의 정상조직에 들어가는 방사선량을 최소화하고…)
KB손보 쪽은 이름이 31자로 짧습니다. 대신 「※」 뒤에 설명이 셋 붙습니다.
치료가 무엇인지까지 문장으로 풀어 놓았습니다.
어느 쪽이 친절한지는 읽는 자리에 따라 다릅니다.
설계 화면에서 고를 때는 이름에 다 적힌 쪽이 편하고,
청구할 때 「이게 뭐였지」를 확인할 때는 「※」에 풀어 놓은 쪽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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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짚고 갑니다. 긴 이름이 나쁜 담보라는 뜻이 아닙니다.
68자짜리는 병원을 좁힌 대신 횟수를 「치료당」으로 열어 두었습니다.
표적항암은 한 번 맞고 끝나는 치료가 아니라 여러 차례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최초 1회한짜리보다 치료당짜리가 실제로 더 일합니다.
반대로 상급종합병원까지 다니기 어려운 곳에 사신다면
장소 제한이 없는 짧은 이름 쪽이 나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름 길이는 좋고 나쁨이 아니라 «조건 개수»입니다.
괄호가 여섯이면 확인할 것이 여섯 개라는 뜻이고,
괄호가 없으면 조건이 약관 안쪽에 있다는 뜻입니다. 어느 쪽이든 읽어야 합니다.
여기서 제 얘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저는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에서 10년을 보내며 담보 이름을 지어 봤습니다.
그 자리에서 배운 것이 하나 있습니다. 괄호는 그냥 안 붙습니다.
괄호 하나가 붙으려면 회의가 한 번 더 돕니다.
「이 조건을 이름에 꺼낼 것인가, 약관에 둘 것인가.」
꺼내면 이름이 길어지고, 안 꺼내면 고르는 자리에서 구별이 안 됩니다.
그 둘을 저울에 올려놓고 매번 결정합니다.
그때 저희가 기준으로 삼은 것은 「이걸 모르면 손님이 손해를 보는가」였습니다.
손해로 이어지는 조건은 이름에 꺼냈습니다. 그렇지 않은 건 약관에 뒀습니다.
그래서 병원 제한이나 횟수 같은 건 이름에 올라가고, 세부 용어 정의는 안 올라갑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 기준이 늘 지켜지지는 않았습니다.
경쟁 상품과 이름이 비슷해 보이면 안 된다는 이유로 괄호가 붙기도 했습니다.
지금 손님과 증권을 읽으면서, 꼭 필요해서 붙은 괄호와 그렇지 않은 괄호를 구별하려고 합니다.
읽는 요령은 하나입니다. 그 괄호를 지웠을 때 돈이 달라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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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표적항암 줄에 병원 이름이 든 괄호가 있는지 보십시오. 있으면 그 병원에서 받아야 나옵니다.
둘. 「최초 1회한」인지 「치료당」인지 보십시오. 이어지는 치료라면 이 한 칸이 가장 크게 갈립니다.
셋. 「진단후 N년」이 붙어 있는지 보십시오. 붙어 있으면 그 기간이 지나면 닫힙니다.
「이름이 왜 이렇게 긴가요」라는 물음의 답은 이랬습니다.
조건을 이름 밖으로 꺼내 놓았기 때문입니다.
꺼내 놓은 것은 감추려는 게 아니라 구별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긴 이름을 만나시면 겁내지 마시고 괄호 단위로 자르십시오.
68자도 여섯 조각으로 자르면 한 조각이 열 글자 안팎입니다.
그리고 조각마다 물으십시오. 어디서 · 몇 번 · 언제까지 · 누가 빠지나.
25년을 이 업에서 보내며 배운 것이 있다면, 이름이 길어진 자리마다 이유가 하나씩 있다는 사실입니다.
댁의 증권에 있는 그 담보, 괄호가 몇 개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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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내용은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보험설계사 권상민)의 의견이며, 계약체결에 따른 이익 또는 손실은 보험계약자 등에게 귀속됩니다.
자료 출처
인용한 약관 문장과 담보 이름은 현대해상(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담보 ·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상급종합병원(국립암센터포함))(치료당,진단후10년)(간편건강고지)(갱신형)(기타피부암및갑상선암제외)담보), KB손보(표적항암방사선치료비(항암세기조절방사선)(최초1회한)Ⅱ)의 상품 지급사유 원문입니다.
「표적」이 든 담보 이름 426가지(메리츠화재 145 · KB손보 91 · 현대해상 83 · 삼성화재 35 · 한화손보 27 · 롯데손보 27 · 흥국화재 18)와 그 이름의 글자수(12~78자 · 가운데 42자)·괄호 개수(0~8개 · 가운데 3개), 여덟 곳 담보 이름 25,106가지(담보 표 19,765 + 축 표 15,479를 합쳐 겹침 제거)의 길이 가운데값 29자, 「허가치료」 560가지·8곳과 「비허가」 0가지, 그리고 갈래별 가짓수(표적항암약물허가 300·7곳 · 표적항암방사선 20·1곳 · 양성자 85·7곳 · 세기조절 96·7곳 · 중입자 57·7곳)는 2026년 9월 12일에 본인이 각 사 자료를 직접 모아 센 값입니다.
🔴 이 가짓수는 담보 이름을 센 값이며 보장의 우열을 뜻하지 않으므로 회사를 견주는 데 쓰실 수 없습니다.
약관 147,934권(36개 보험사)과 보험료 9,298,158줄, 지급사유 78,670건(전체)은 본인이 직접 모아 센 값입니다.
🔴 이 글의 표에 쓴 분모는 그중 창고에서 문장까지 확보한 «72,207줄(4개사)»입니다. 두 숫자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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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광고는 광고심의기준을 준수하였으며, 유효기간은 심의일로부터 1년입니다.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 심의필 제2026-WEB-0131-G (2026.09.13 ~ 2027.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