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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보험계리사(ASA) & 보험설계사 권상민입니다.
📌 오늘 볼 것
「암진단비 얼마가 적당한가요.」
상담에서 가장 많이 받는 물음입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조심하는 물음이기도 합니다.
먼저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얼마를 넣으세요」라고 답해 드릴 수 없습니다.
그건 그 집의 소득과 저축, 다른 보험, 그리고 무엇을 걱정하시는지에 따라 갈립니다.
제가 정할 자리가 아닙니다.
대신 셈은 보여 드릴 수 있습니다.
같은 담보를 나이별로 다 재 봤더니, 스무 살에서 일흔 살 사이에
남자는 4.8배, 여자는 2.8배로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유사암 쪽은 여자가 마흔한 살에 정점을 찍고 내려갔습니다.
「적당한 금액」을 말하려면 두 가지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 암에 걸리면 실제로 얼마가 드는가.
둘, 그중 얼마를 이미 다른 보험이 내주는가.
🔴 앞의 것은 병원·치료 방법·기간에 따라 크게 갈립니다.
「평균 치료비가 얼마니 얼마를 넣으세요」라는 셈은 한 사람에게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그 셈을 하지 않습니다.
뒤의 것은 성격부터 가르면 됩니다.
실손은 쓴 만큼 주고, 그것도 자기부담금을 뺀 뒤에 줍니다.
진단비는 쓰든 안 쓰든 정한 금액을 줍니다. 성격이 다릅니다.
그래서 실손이 있어도 진단비 자리가 다 채워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얼마나 남는지는 그 집 사정입니다.
그러니 제가 드릴 수 있는 건 「기준」이 아니라 「자」입니다.
재는 법을 드리고, 재는 것은 직접 하시면 됩니다.
이건 잴 수 있습니다. 창고에 보험료가 752,205줄 있으니까요.
🔴 그런데 여기서 제가 표를 한 번 버렸습니다. 그 이야기를 먼저 하겠습니다.
처음에는 삼성화재 「암 진단비(유사암 제외)」로 표를 만들었습니다. 가입금액이 100만원 한 가지라 나눗셈이 깨끗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검산을 안 통과했습니다. 제가 보험료를 쓸 때 늘 하는 검사가 둘 있습니다.
| 검사 | 무엇을 보나 |
|---|---|
| ① 한 칸에 값이 하나인가 | 같은 나이·성별·금액·만기·납기·직업급수에 값이 둘이면 «케이스가 안 정해진» 것입니다 |
| ② 나이가 오르면 값도 오르나 | 내려가는 자리가 있으면 다른 조건이 섞였다는 뜻입니다 |
🔴 삼성화재 쪽은 ①에서 걸렸습니다. 나이 65칸 중 52칸에 값이 둘 이상 나왔습니다. 가입금액·만기·납기·직업급수를 다 고정해도 그랬습니다. 제가 아직 못 고정한 조건이 남아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그 표를 버렸습니다. 검산을 못 통과한 숫자를 내놓으면, 보시는 분은 그게 틀린 줄 모르십니다. 그게 제일 나쁩니다.
두 쪽을 나란히 놓으면 이렇습니다.
| 잰 것 | 삼성화재 쪽 | KB손보 쪽 |
|---|---|---|
| 나이 칸 | 65칸 (16~80세) | 41칸 (20~60세) |
| ① 한 칸에 값이 하나인가 | 🔴 52칸에 값이 둘 이상 | 🟢 없다 |
| ② 나이가 오르면 값도 오르나 | 🟡 내려가는 자리 11곳 | 🟢 통과 |
| 그래서 | 버렸다 | 썼다 |
🔴 삼성화재 쪽이 나이 칸은 더 넓습니다(80세까지). 넓은 쪽을 버리고 좁은 쪽을 골랐습니다. 넓어도 못 믿으면 쓸 수 없습니다.
🟢 대신 검산을 통과한 줄로 다시 만들었습니다. KB손보 「암진단비(유사암제외)(맞춤고지)」입니다. 20세부터 60세까지 41칸이 한 자리에서 나왔고, 값이 둘인 칸이 없었고, 나이가 오르면 값도 올랐습니다.
조건은 가입금액 3,000만원 · 100세만기 · 20년납 · 직업 1급으로 고정했습니다.
읽는 법 — 표의 숫자는 가입금액 3,000만원짜리 월보험료입니다.
1,000만원만 넣으실 거면 대략 그 값의 3분의 1로 보시면 됩니다.
(담보마다 금액 구간별 단가가 조금 다를 수 있어 «대략»이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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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 단위로 끊어 놓겠습니다.
| 나이 | 남자 | 여자 | 남자 ÷ 여자 |
|---|---|---|---|
| 20세 | 14,640원 | 11,640원 | 1.26배 |
| 30세 | 20,130원 | 15,930원 | 1.26배 |
| 40세 | 28,410원 | 21,240원 | 1.34배 |
| 50세 | 50,160원 | 29,820원 | 1.68배 |
| 60세 | 69,930원 | 32,340원 | 2.16배 |
스무 살에서 예순 살까지 남자는 4.8배, 여자는 2.8배가 됐습니다.
🔴 그리고 이 담보에서는 남자가 더 비쌉니다. 스무 살에 1.26배였던 것이 예순 살에는 2.16배로 벌어집니다.
🔑 이게 뜻밖일 수 있습니다. 실손 쪽은 여자가 더 비싼 담보가 많습니다. 그런데 암진단비(유사암 제외)는 반대였습니다. 담보마다 방향이 다릅니다.
이건 「누가 더 위험하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회사가 이 담보에 그렇게 값을 매겨 놓았다는 사실입니다. 값이 다르면 같은 금액을 넣어도 매달 나가는 돈이 다르다는 뜻이고, 그것뿐입니다.
표를 한 번 더 보시면 기울기가 다릅니다.
| 구간 | 남자 오른 값 | 여자 오른 값 |
|---|---|---|
| 20세 → 30세 | +5,490원 | +4,290원 |
| 30세 → 40세 | +8,280원 | +5,310원 |
| 40세 → 50세 | +21,750원 | +8,580원 |
| 50세 → 60세 | +19,770원 | +2,520원 |
🔴 남자는 40대에서 50대로 넘어갈 때 한 번에 21,750원이 오릅니다. 그리고 50대에서 60대에도 19,770원이 더 오릅니다.
🔑 여자는 반대로 50세를 지나면 거의 눕습니다. 열 해 동안 2,520원입니다. 같은 표 안에 기울기가 전혀 다른 두 곡선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니 「나이 들면 비싸진다」는 한 문장으로 두 사람을 다 설명할 수 없습니다. 언제 얼마나 비싸지는지가 다릅니다.
같은 회사 「유사암진단비」도 같은 방법으로 재 봤습니다. 가입금액 600만원 · 100세만기 · 20년납 · 1급입니다.
| 나이 | 남자 | 여자 |
|---|---|---|
| 20세 | 636원 | 1,752원 |
| 30세 | 870원 | 2,232원 |
| 41세 | — | 🔝 2,772원 |
| 50세 | 1,362원 | 2,208원 |
| 60세 | 1,458원 | 1,806원 |
🔴 여자 쪽은 마흔한 살이 정점이고, 그 뒤로 값이 «내려갑니다». 예순 살 값(1,806원)이 스무 살 값(1,752원)과 거의 같습니다. 41칸 중 21칸에서 값이 내려갔습니다.
🔑 이건 오류가 아니라 요율표가 그렇게 생긴 것입니다. 유사암에는 갑상선암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여성 갑상선암은 40대에 몰려 있습니다. 회사가 그 모양대로 값을 매겨 놓았습니다.
🔑 그리고 스무 살을 보십시오. 여자 1,752원, 남자 636원 — 2.8배입니다. 앞의 일반암에서는 남자가 더 비쌌는데, 유사암에서는 여자가 세 배 가까이 비쌉니다.
🔴 그래서 「암보험은 여자가 비싸다」도, 「남자가 비싸다」도 틀린 말입니다. 어느 담보냐에 따라 방향이 뒤집힙니다. 이 표 두 개가 그 증거입니다.
한 가지 덧붙입니다. 이 숫자를 보고 서두르실 일은 아닙니다. 지금 넣으면 지금 값으로 시작하고, 나중에 넣으면 그때 값으로 시작할 뿐입니다. 어느 쪽이 나은지는 그 사이에 그 돈으로 무엇을 하셨는가까지 따져야 나옵니다. 그건 제가 아니라 그 집에서 셈하실 일입니다.
「얼마를 넣을까」로 시작하면 답이 안 나옵니다. 기준이 없으니까요.
「매달 얼마까지 낼 수 있나」로 시작하면 답이 나옵니다.
셈은 나눗셈 하나입니다.
넣을 수 있는 가입금액 = 매달 낼 수 있는 돈 ÷ 만원당 값
월 1만원을 이 담보 하나에 쓰신다고 놓고, 앞의 표를 뒤집어 세어 보겠습니다.
| 나이 | 남자 | 여자 |
|---|---|---|
| 30세 | 약 1,490만원 | 약 1,880만원 |
| 40세 | 약 1,060만원 | 약 1,410만원 |
| 50세 | 약 600만원 | 약 1,010만원 |
| 60세 | 약 430만원 | 약 930만원 |
🔴 같은 1만원인데 서른 살 여자는 1,880만원, 예순 살 남자는 430만원입니다. 네 배 넘게 차이 납니다.
🔑 앞 표의 방향이 그대로 보입니다. 이 담보에서는 여자 쪽이 같은 돈으로 더 큰 금액을 넣을 수 있습니다. 남자는 나이가 오를수록 빠르게 줄어듭니다.
이 셈의 쓸모는 「얼마를 넣어라」가 아닙니다. 「내가 생각한 금액이 매달 얼마인지」를 미리 아는 것입니다.
3,000만원을 생각하셨다면 마흔 살 여자는 월 21,240원, 마흔 살 남자는 월 28,410원입니다. 그 숫자를 보고 줄일지 그대로 갈지 정하시면 됩니다.
🔴 다만 이 셈은 제가 고른 한 담보 · 한 회사 · 한 조건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대로 대입하지 마시고, 댁의 증권에 적힌 가입금액과 그 줄의 월보험료로 직접 나눠 보십시오. 그게 정확합니다.
여기까지 읽으시면 「그럼 어느 회사가 싼가」가 궁금하실 겁니다.
이 글에서는 안 견주겠습니다. 까닭을 밝혀 두겠습니다.
같은 「암진단비」라도 회사마다 고지 방식(건강고지·간편고지·맞춤고지)이 다르고,
납기도 20년·30년으로 갈립니다. 그리고 유사암 목록도 회사마다 다릅니다.
이 셋이 안 맞으면 값을 나란히 놓아도 같은 것을 견주는 게 아닙니다.
실제로 제 자료에서 40세 여자·100세만기로 뽑아 보니
한 회사는 20년납, 다른 회사는 30년납만 있어서 짝이 안 맞았습니다.
그 상태로 표를 만들면 싼 쪽이 좋아 보이는 착시가 생깁니다.
견주려면 고지 방식 · 납기 · 유사암 목록 · 감액 조건을 다 맞춘 뒤에 만원당으로 고쳐야 합니다.
그 작업은 증권 한 장씩 놓고 해야 하는 일이라, 글 한 편에 담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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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제 얘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저는 미국보험계리사(ASA) 자격을 따는 데 8년이 걸렸습니다.
값을 매기는 공부인데, 그 어디에도 「적당한 가입금액」을 구하는 식은 없었습니다.
계리사가 하는 일은 「이 금액을 주려면 얼마를 받아야 하는가」입니다.
거꾸로 「얼마를 받아야 하는가」에서 「얼마를 주면 되는가」로 가는 식은 없습니다.
그건 숫자로 푸는 문제가 아니라 그 집이 정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파는 자리에 와 보니 그 물음을 매일 받습니다.
답을 안 드리면 무책임해 보이고, 답을 드리면 제가 정할 수 없는 걸 정하는 셈이 됩니다.
한동안 「보통 3,000만원 하십니다」 같은 말로 넘겼습니다.
그 말이 손님 사정과 아무 상관없다는 걸 알면서도 그랬습니다.
지금은 표를 보여 드립니다.
「이만큼 넣으면 매달 이만큼입니다. 그 숫자를 보고 정하십시오.」
답을 드리는 게 아니라 자를 드리는 쪽으로 바꿨습니다.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정직한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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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증권에서 암진단비 가입금액과 그 줄의 월보험료를 찾아 나눠 보십시오. 그게 내 만원당 값입니다.
둘. 그 값을 위 표의 같은 나이·성별과 견줘 보십시오. 크게 다르면 조건이 다른 담보입니다.
셋. 생각하시는 금액에 만원당 값을 곱해 보십시오. 월 얼마인지가 바로 나옵니다.
「얼마가 적당한가요」에 저는 끝까지 금액을 정해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 답은 그 집의 소득·저축·다른 보험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드린 것은 셈 하나입니다.
만원당 값을 알면, 넣을 금액과 매달 나갈 돈이 곱셈 한 번으로 이어집니다.
그 두 숫자를 나란히 놓고 보시면, 「적당한가」는 스스로 답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 표는 한 회사 한 담보의 값입니다.
다른 담보, 다른 회사는 다릅니다. 그러니 이 숫자를 그대로 옮겨 쓰지 마시고,
재는 방법만 가져가시면 됩니다.
25년을 이 업에서 보내며 배운 것이 있다면, 금액을 정해 주는 사람보다 자를 주는 사람이 오래 남는다는 사실입니다.
댁의 증권에 적힌 그 금액은, 매달 얼마로 나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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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 상품별, 성별, 연령, 직업에 따라 가입 가능한 담보와 가입금액, 보험료 등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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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의견 안내
상기 내용은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보험설계사 권상민)의 의견이며, 계약체결에 따른 이익 또는 손실은 보험계약자 등에게 귀속됩니다.
자료 출처
표의 월보험료는 KB손해보험 「암진단비(유사암제외)(맞춤고지)」와 「유사암진단비(맞춤고지)」를 100세만기 · 20년납 · 직업 1급 · 가입금액 3,000만원(유사암은 600만원) 조건에서 나이·성별로 뽑은 값입니다(2026년 9월 12일 기준, 20~60세 41칸).
배수(남자 4.8배 · 여자 2.8배)는 20세와 60세 값을 나눈 것입니다.
🔴 처음에 만든 표는 버렸습니다. 삼성화재 「암 진단비(유사암 제외)」(건강고지)로 만들었는데, 가입금액·만기·납기·직업급수를 모두 고정해도 나이 65칸 중 52칸에서 값이 둘 이상 나왔습니다. 케이스가 한 칸으로 정해지지 않아 그 표는 쓰지 않았습니다. 그 경위는 본문 2마디에 적었습니다.
🔴 유사암 여성 쪽에서 값이 내려가는 자리(41칸 중 21칸)는 오류가 아니라 해당 요율표의 모양이며, 본인이 그 까닭을 단정하지 않고 「갑상선암이 40대에 몰려 있다」는 일반적 사실만 적었습니다.
🔴 회사끼리 값을 견주지 않았습니다. 고지 방식·납기·유사암 목록이 맞지 않으면 같은 것을 견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며, 그 까닭은 본문 6마디에 적었습니다.
보험료 9,298,158줄(그중 이 글에 쓴 봉투보험료는 752,205줄), 약관 147,934권(36개 보험사), 지급사유 78,670건은 본인이 직접 모아 센 값입니다.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 (손해보험협회 등록번호 : 제2026010016호)
보험설계사 권상민 (생명·손해보험협회 등록번호 : 20200479020001호)
본 광고는 광고심의기준을 준수하였으며, 유효기간은 심의일로부터 1년입니다.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 심의필 제2026-WEB-0135-G (2026.09.13 ~ 2027.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