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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보험계리사(ASA) & 보험설계사 권상민입니다.
📌 오늘 볼 것
「스쿨존 담보가 있으니 우리 아이는 되겠지.」
이 문장이 맞는 경우도 있고, 정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답부터 적겠습니다.
스쿨존이 이름에 붙은 담보는 「우리 아이가 다쳤을 때」와 「내가 남의 아이를 쳤을 때」로 갈립니다.
그리고 부모님 증권에 흔히 들어 있는 쪽은 뒤쪽입니다.
창고에서 세어 봤습니다. 담보 이름에 「스쿨존」이 들어간 것은 세 회사에 여섯 개뿐이었고,
그중 넷이 운전자 쪽이었습니다.
여섯 개를 방향으로 갈라 놓으면 이렇습니다.
| 방향 | 회사 · 이름 |
|---|---|
| 🧒 우리 아이가 다쳤을 때 | [현대해상] 자동차사고(스쿨존내교통사고)담보 |
| 🧒 우리 아이가 다쳤을 때 | [삼성화재] 스쿨존내어린이교통사고보장 |
| 🚗 내가 쳤을 때 | [현대해상] 스쿨존자동차사고벌금(2천만원초과1천만원한도)담보 |
| 🚗 내가 쳤을 때 | [KB손보] 자동차사고벌금Ⅱ(비탑승중포함)(스쿨존사고 3천만원한도)(운전자) |
| 🚗 내가 쳤을 때 | [KB손보] 자동차사고벌금Ⅱ(비탑승중)(스쿨존사고 3천만원한도)(기가입자용)(운전자) |
| 🚗 내가 쳤을 때 | [KB손보] 스쿨존자동차사고벌금Ⅱ(비탑승중포함)(2천만원초과, 1천만원한도)(운전자) |
아이 쪽 문장은 이렇게 짧습니다.
[현대해상] 자동차사고(스쿨존내교통사고)담보
스쿨존내 교통사고로 인한 상해를 입은 경우 가입금액 지급
둘 다 이름은 같은데 돈이 흐르는 방향이 반대입니다.
위 둘은 우리 집으로 들어오고, 아래 넷은 피해자에게 나갑니다.
부모님 증권을 열어 「스쿨존」을 검색하면 대개 아래 넷 중 하나가 걸립니다.
운전자보험에 붙어 있는 담보라서 그렇습니다.
그걸 보고 「우리 아이 스쿨존 사고가 보장된다」고 읽으시면, 정확히 거꾸로 읽은 겁니다.
그러면 그 구역은 어디부터 어디까지인가. 약관이 그 자리를 남에게 넘겨 놓았습니다.
[삼성화재] 스쿨존내어린이교통사고보장
※ 스쿨존이란 어린이 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제3조 제6항에 의하여 시장 등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한 지역을 의미함
회사가 정하는 게 아니라 시장이 지정합니다.
그래서 「학교 앞이면 다 되겠지」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학교 근처라도 지정 구역 밖이면 이 담보는 안 열리고, 학원가나 어린이집 앞이라도 지정돼 있으면 열립니다.
아이가 다니는 길이 지정 구역인지는 바닥 표시와 노란 표지판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문장이 좋은 이유가 하나 있습니다. 다툴 거리가 없습니다.
「그런 데 같아 보였다」로 실랑이하지 않고, 지정 여부만 확인하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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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쪽 담보는 문장이 아주 짧습니다. 앞에서 본 현대해상 한 줄에 이어, 삼성화재는 이렇습니다.
[삼성화재] 스쿨존내어린이교통사고보장
보험기간 중 약관에서 정한 스쿨존 내에서 교통사고로 상해를 입은 경우 가입금액 지급(사고 1회당)
조건이 셋뿐입니다. 그 구역 안에서 · 교통사고로 · 상해를 입으면 나옵니다.
진단명도, 입원 며칠도, 수술 여부도 안 봅니다.
그리고 삼성화재 쪽은 「사고 1회당」입니다. 한 번 받고 끝나는 「최초 1회한」이 아닙니다.
다만 이건 「덧붙이는」 담보입니다. 치료비를 대신 내주는 게 아니라 정액으로 얹어 줍니다.
실제 치료비는 실손과 상해 담보에서 나오고, 이건 그 위에 한 번 더 붙는 것입니다.
방향을 돌리면 문장이 갑자기 길어집니다. 법 조문이 그대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현대해상] 스쿨존자동차사고벌금(2천만원초과1천만원한도)담보
자동차 운전중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발생한 사고로 어린이의 신체에 상해를 입혀 벌금형을 받은 경우 2,000만원을 초과한 벌금액에 한하여 1,000만원 한도 실손보상
[KB손보] 자동차사고벌금Ⅱ(비탑승중포함)(스쿨존사고 3천만원한도)(운전자)
…확정판결로 벌금형을 받은 경우 벌금상당액(1사고당 2,000만원 한도) (단,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의13(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을 적용받는 경우 1사고당 3,000만원 한도)
같은 사고인데 어린이 보호구역이면 한도가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올라갑니다.
법이 그 구역에서만 형을 무겁게 매기니, 담보도 거기 맞춰 한 칸을 더 열어 둔 것입니다.
그런데 회사마다 그 한 칸을 다른 방식으로 붙였습니다.
| 붙이는 방식 | 회사 |
|---|---|
| 한 담보 안에서 한도를 3,000만원으로 올려 둔다 | KB손보 「…(스쿨존사고 3천만원한도)」 |
| 2,000만원 넘는 부분만 따로 담보로 판다 | 현대해상 「스쿨존자동차사고벌금(2천만원초과1천만원한도)」 · KB손보 「스쿨존자동차사고벌금Ⅱ」 |
뒤쪽은 「초과분 전용」입니다. 그것만 넣고 기본 벌금 담보를 안 넣으면 2,000만원까지가 빕니다.
증권에 「2천만원초과」라는 글자가 보이면, 그 아래를 받는 담보가 따로 있는지를 같이 보셔야 합니다.
벌금만 갈리는 게 아닙니다. 형사합의금 쪽에도 어린이 보호구역이 따로 적혀 있습니다.
[삼성화재] 교통사고처리지원금(6주미만부상,중대법규위반)Ⅲ
자동차 운전중 약관에 정한 중대법규위반 교통사고로 피해자(피보험자의 부모, 배우자 및 자녀 제외)가 42일미만 치료를 요한다는 진단을 받은 경우
피해자 1명당 · 4주미만 : 300만원 한도 · 4주이상 6주미만 : 1,000만원 한도
※ 단, 특정범죄 가중처벌 법률 제5조 13(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에 해당되는 사고에 한하여 28일 미만 치료를 요한다는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500만원을 한도로 지급
[삼성화재] 교통사고처리지원금Ⅶ(중상해보장확대)
※ 단, 특정범죄 가중처벌 법률 제5조 13(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에 해당되는 사고에 한하여 42일 미만 치료를 요한다는 진단을 받은 경우도 500만원을 한도로 지급
4주 미만이면 300만원인데, 어린이 보호구역이면 같은 4주 미만이라도 500만원입니다.
그리고 담보 판이 달라지면 그 「미만」의 기준이 28일에서 42일로 늘어납니다.
같은 회사 안에서도 담보 이름이 다르면 이 숫자가 달라집니다.
여기서 하나 짚고 갈 것이 있습니다. 문장에 「피보험자의 부모, 배우자 및 자녀 제외」가 박혀 있습니다.
내 아이를 내가 치면 이 담보에서는 안 나옵니다. 형사합의 담보는 「남」에게 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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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오면 한 가지가 걸립니다.
이름에 그 말이 붙은 건 여섯 개뿐인데, 정말 여섯 줄만 관련이 있을까.
그래서 이름이 아니라 문장 안을 뒤졌습니다.
| 어디서 찾았나 | 담보 이름 | 약관 문장 |
|---|---|---|
| 「스쿨존」 | 17가지 | 24줄 |
| 「어린이보호구역」 | 0가지 | — |
| 「보호구역」 | 0가지 | 106줄 |
🔴 「어린이보호구역」과 「보호구역」은 담보 이름에 한 가지도 없습니다. 그런데 약관 문장에는 106줄입니다.
🔑 회사는 담보 이름에는 「스쿨존」이라는 짧은 말을 쓰고, 문장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이라고 법 조문 그대로 적습니다.
이름으로 17가지, 문장으로 106줄입니다. 여섯 배 넘게 차이 납니다.
이 구역은 담보 이름이 아니라 다른 담보의 「단서」 자리에 훨씬 많이 숨어 있습니다.
벌금·형사합의금·변호사선임비용 같은 줄의 「※ 단, …」 뒤에 붙어 있습니다.
그러니 증권에서 「스쿨존」으로 검색해 안 나온다고 없는 게 아닙니다.
운전자 담보의 단서를 읽어야 보입니다.
문장에 실제로 어떻게 적혀 있는지 한 줄 옮기겠습니다.
※ 단,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의13(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에 따른 벌금형이 확정된 경우 3,000만원 한도로 지급
🔑 「스쿨존」이라는 말이 한 번도 안 나옵니다. 대신 법 조문 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그러니 문장을 검색하실 때도 「스쿨존」이 아니라 「보호구역」으로 찾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스쿨존」이 든 이름 17가지를 회사별로 세어 봤습니다.
| 회사 | 「스쿨존」이 든 담보 이름 |
|---|---|
| KB손해보험 | 7가지 |
| 한화손해보험 | 5가지 |
| 현대해상 | 2가지 |
| 메리츠화재 | 2가지 |
| 삼성화재 | 1가지 |
| 롯데손해보험 | 1가지 |
| 흥국화재 | 0가지 |
🔴 일곱 곳 중 여섯 곳이 씁니다. 다만 가짓수는 하나부터 일곱까지 흩어져 있습니다.
🔴 그리고 이 표로 회사를 견주지 마십시오. 회사마다 제가 확보한 자료의 두께가 크게 다릅니다(현대 46,585줄 ↔ 롯데 670줄).
🔑 이름을 들여다보면 방향이 그 안에 적혀 있습니다.
| 담보 이름 | 방향 |
|---|---|
| 스쿨존내어린이교통사고보장 · 치료비 · 발생금 | 🟢 아이가 다친 쪽 |
| 스쿨존자동차사고벌금(2천만원초과1천만원한도) | 🔴 내가 친 쪽 |
| 자동차사고벌금Ⅱ(스쿨존사고 3천만원한도)(운전자) | 🔴 내가 친 쪽 |
| 자동차사고대인벌금Ⅱ(스쿨존사고외 2천만원한도) | 🔴 스쿨존 밖을 보는 줄 |
🔴 맨 아랫줄을 보십시오. 「스쿨존사고외」입니다. 바깥을 보는 줄입니다. 같은 「스쿨존」 넉 자가 들어 있는데 뜻이 정반대입니다.
🔑 그러니 이름에 「스쿨존」이 있다고 안심하시면 안 됩니다. 「내」인지 「외」인지 한 글자를 보셔야 합니다.
여기서 제 얘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저는 창업을 6년 했습니다. 직원 100명, 연매출 100억까지 갔다가 70%를 구조조정했습니다.
그때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오래 생각했는데, 답은 「많이 벌였다」가 아니었습니다.
「방향을 확인하지 않고 늘렸다」였습니다.
이름이 그럴듯하면 일단 붙였습니다. 붙여 놓고 나중에 「이게 어디로 가는 일이지」를 물었습니다.
물었을 때는 이미 사람이 붙어 있었고, 그래서 못 접었습니다.
보험 증권에서 같은 일이 벌어지는 걸 봅니다.
그 말이 반가워서 담보 하나가 붙습니다. 이름이 맞으니 맞는 줄 압니다.
그런데 그 줄은 내 아이를 위한 게 아니라 내가 누군가의 아이를 쳤을 때를 위한 것입니다.
방향이 반대인데 이름이 같아서, 붙인 사람도 받은 사람도 그걸 모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이걸 늦게 알았습니다.
운전자보험을 그냥 「벌금 나오는 보험」으로만 알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문장을 한 줄씩 옮겨 적기 시작한 건 그 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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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증권에서 「스쿨존」을 찾으신 뒤, 그 줄 이름에 「(운전자)」나 「벌금」이 있는지 보십시오. 있으면 그건 내가 쳤을 때 쪽입니다.
둘. 「2천만원초과」라는 글자가 보이면, 그 아래 2,000만원을 받는 담보가 따로 있는지 같이 확인하십시오.
셋. 아이 증권 쪽에서는 「스쿨존내」로 시작하는 정액 담보를 찾으십시오. 그게 아이가 다쳤을 때 쪽입니다.
이 담보를 넣으라거나 빼라는 말씀을 드리려는 게 아닙니다.
지금 들어 있는 그 줄이 어느 방향인지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이름이 같은데 방향이 반대인 담보는 생각보다 흔합니다.
그리고 그런 담보일수록 사고가 난 다음에야 방향이 드러납니다.
아이가 다쳐서 청구했는데 「이건 운전자 담보입니다」라는 답을 받는 자리가 그렇습니다.
그때는 이미 늦습니다. 담보를 바꿔 넣을 수 있는 시점이 지나 있으니까요.
25년을 이 업에서 보내며 배운 것이 있다면, 이름이 반가울수록 방향을 먼저 봐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댁의 증권에 있는 그 스쿨존은, 아이 쪽입니까 운전대 쪽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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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내용은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보험설계사 권상민)의 의견이며, 계약체결에 따른 이익 또는 손실은 보험계약자 등에게 귀속됩니다.
자료 출처
본문의 가짓수와 줄 수는 2026년 9월 11일에 본인이 직접 모아 정리한 자료에서 다시 센 값이며,
분모는 서로 다른 담보 이름 25,106가지(담보 표와 담보축 표를 합쳐 겹치지 않게 센 값) ·
약관 지급사유 문장 72,207줄입니다.
「스쿨존」 17가지 / 24줄 · 「어린이보호구역」 0가지 · 「보호구역」 0가지 / 106줄 ·
「벌금」 68가지 / 199줄 · 「변호사」 33가지 / 344줄 · 「형사합의」 8가지 / 169줄 ·
「교통사고처리」 41가지 / 16줄, 회사별 「스쿨존」(KB 7 · 한화 5 · 현대 2 · 메리츠 2 ·
삼성 1 · 롯데 1 · 흥국 0) — 모두 같은 자료에서 센 값입니다.
인용한 운전자벌금·교통사고처리지원금 담보의 지급사유 문장과 담보 이름은
각 사 자료에서 본인이 직접 옮긴 원문 그대로입니다.
약관이 인용한 법률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의13(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입니다.
🔴 담보 이름에는 「스쿨존」, 약관 문장에는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적힙니다. 낱말을 바꿔 찾지 않으면 한쪽을 통째로 놓칩니다. 본문에 그대로 적었습니다.
🔴 어느 도로가 어린이 보호구역인지는 보험회사가 정하지 않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하고 표지로 알리며, 약관은 그 법을 인용할 뿐입니다.
🔴 이 자료에 담긴 회사는 손해보험사 일곱 곳(현대해상 46,585줄 · KB손해보험 40,644줄 · 삼성화재 13,054줄 · 메리츠화재 3,134줄 · 흥국화재 2,433줄 · 한화손해보험 2,188줄 · 롯데손해보험 670줄)입니다.
회사마다 확보한 두께가 크게 달라 그 차이가 본문 표에 그대로 묻어납니다. 이 숫자로 회사를 견주지 마십시오.
한도 금액은 본문에 인용한 그 담보의 문장에서 읽은 것이며, 계약과 상품에 따라 다릅니다.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 (손해보험협회 등록번호 : 제2026010016호)
보험설계사 권상민 (생명·손해보험협회 등록번호 : 20200479020001호)
본 광고는 광고심의기준을 준수하였으며, 유효기간은 심의일로부터 1년입니다.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 심의필 제2026-WEB-0127-G (2026.09.09 ~ 2027.09.08)